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라비안 시장,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를 가보았다.건축물들은 살짝 고풍스럽다
이 코발트라는 물질은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해 고려 청자의 염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코발트 염료, 회회청이 금 값보다 비싼, 아주 극소량에 소 5마리 값이었다고 한다.
화려한 조명? ggang?
그랜드 바자르가 신식이었었나? 각 가게 마다 번호가 적혀있다.
거의 비슷한 것들이 많이 나열되었는데, 입구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값이 싸진단다.
한참을 돌다가 나왔다. 일행들이 각자 여행하러 잠시 찢어지고 저녁에 보기로 했다.
바다를 보러 이스탄불에 왔다. 사실 페르세포네도 찾고는 싶었엉 ^-^
흑해와 지중해가 만나는 바다 이기 때문에 고등어가 잘 잡힌다고 한다.
고등어를 다 널고 나서야 늦은 식사가 시작됩니다. 식은 피데를 넣어 마시듯이 먹었던 케밥은튀르키예 사나이들의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中-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낚시를 하고 있다. 대부분 일이 없는 백수들이거나, 퇴근 후 취미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
구두솔을 떨어뜨려 그 솔을 되돌려주면, 고맙다고 신발을 닦아준다면서 닦아준 뒤 돈을 요구하는 사기꾼들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장사가 발달한 나라이니 그만큼 상술을 이용한 야바위꾼도 존재한다. 경찰이 와도 이곳은 외국, 나는 외국인이니 도움 받기 힘들다. 내 몸은 내가 간수해야한다.
또한 머리에 둥근 프레즐 같은 빵(시미트빵)을 짊어지고 다니는 장사꾼들이 있다. 이곳 튀르키예 어느 관광지점을 가도 그 빵을 파는데, 안팔리는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 하루 종일 팔고 있는데, 그 많은 빵이 다 안팔린다. 주인 없이 빵이 가득한 포장마차를 밤에 보았는데, 다음날 새벽에 나와도 안팔린 빵이 그대로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비둘기가 먹고있더라 ^-^
갈매기 보니까 진짜 이스탄 불 온 것 같네
이스탄불 트램 기다리는 중이스탄불 트램 기다리는 중
이제 갈라타 타워로 이동해보자
이스탄불 야경을 보러 갈라타 타워에 갔다.
갈라타 타워에 입장료가 있었는데 얼마였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기다리는 동안 친구가 S22로 달이 이뻐 찍었음.
뒤에 튀르키예 여자애들이 그거보고 감탄하는게 기억나네.
다음 폰은 S 시리즈로 사야겠음
이스탄불의 밤야경, 이스탄불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문구가 있다.
지배한다고 세상이 바뀌어질 것 같나? 이제 트렌드는 자유야 ^-^
캉골 에코백 참 맘에들어~
저기가 남조선 맞습네까? 근데 남조선이 언제부터 회색이었습네까?
공짜 망원경, 멀리까지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편의시설 같음. 근데 건너편 건물 안까지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서 보장(직접 본건 아니에염 ^-^)
사실 들여다보면 이렇게 이스탄불 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유명하다는 고등어 케밥집을 찾아갔다. 직접 뼈도 발라주신다. 가격은 3천원 아래여었음.
이거 진짜 맛있음 리얼임
뭐? 고등어를 빵이랑? 이라고 생각했는데 애 독일인들이 멀리까지와서 이걸 먹는지 알겠음.
무스타파 케밥 저리 가라임.
어딜 보는거냐 카카로트!
이제 튀르키예 물담배 시샤를 하러 시샤카페로 향했다. 늦게온 다른 일행도 함께 합류해서 얼굴도 밝히고 인사도 겸사겸사 했다.
한참을 걸은 것 같다. 경사 겁나 장난아님 여기.
그러나 나는 담배를 절대 입에 대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
나는 오로지 커피파 이당
모히또 마셨는데 이거 되게 싸당 한 6천원이었나? 겁나 맛잇었는데 이런맛 신세계얌 ^-^
이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어서 1:1로 무승부를 했었음.
이때까지만해도 득점왕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은 했었으나, 타국에서 TV에 나오는 저 사람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김민재 선수 또한 이 먼 타국에서 살아 남으려 애쓰는 모습이 나는 참 보기 좋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는데도 불구하고 시샤 양이 줄지를 않아서 급 마무리를 했다. 저기 내부가 생각보다 굉장히 뿌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