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21
시를 사랑하는 중년은 시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알면서도 우리는 시처럼 표현하는 말이나 글에는 인색하며 그런 표현에 서툰 삶을 살아간다. 시대의 변화와 누구나 조금 지치고 힘든 마음이 드는 현실 앞에서도 글꽃이 들어있는 시 한 편을 쓰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시인의 마음으로 자신의 일상과 주변을 노래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대체 시가 인생에 어떤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괴테는 이렇게 말한다.
''시가 무슨 소용이 있냐고 묻는 너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대여, 현실은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김 종원 대문호는 시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시인의 마음이 인간의 감성과 이성을 조화롭게 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라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방황으로 다가가는 해석을 말한다.
중년이 되며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면 자신을 깊게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하게 가지면서 흘러가는 구름과 드넓은 바다처럼 펼쳐진 하늘에 빛으로 수놓으며 그대의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방황하는 시인이 되어라. 냉정하게 자신을 분석하는 자유로움 속에 그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삶의 시를 써야 하는 시간임을 기억하라.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를 쓰는 그대의 하루는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알아야 할 한 가지 시를 쓰기 위해 일상을 바라보면 결코 알면서도 어려운 숙제가 될 것이다. 마주하는 같은 상황에서 조금 순수하게 고운 단어와 글을 선택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그대 일상의 중심에 시를 두어라. 물리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를 얻고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중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시를 쓰려고 시를 바라보면 쉽지 않지만 그대의 하루가 시가 된다면 '시'는 언제나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
20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