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12 알기 쉽고 하기 쉬운 일상의 인문학
일상에서 꾸준한 하나의 실천이란, 따로 계획하지 않아도 자신의 삶에서 질서 있게 숨 쉬며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책을 읽고 따라서 쓰고 사진을 찍어서 인증사진을 정한 공간에 매일 올린다. 굳이 그럴 필요를 따지자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기준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향하는 시간과 마주하는 그 사람의 발걸음은 가치 있는 생각과 오늘을 놓지 않는 귀한 시간을 저장한다. 좋은 글을 제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 글을 읽고 감명받으며 감동에 눈물만 흘릴 뿐 자신에게 대입하는 실천이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나를 바라보며 다짐을 하는 순간이 모이고 실천의 합이 쌓이면 분명 그는 성장해가는 행복한 모습을 마주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주변에서 늘 다가온다. 아이를 위한, 아이의 인문학, 단순히 아이를 떠올리지 않으며 '나' ‘어른’ ‘엄마’부터 실천하는 삶을 시도해야 아이와 가족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순간 표현하는 감동의 느낌표보다 책을 읽으며 실천하는 필사와 글쓰기 낭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찾으며 다가가는 힘을 찾는다.
''인문이 어려워요.''
''인문학 책을 샀는데 역시, 인문은 쉽지 않아요.''
우리 사는 삶, 그대 하루가 바로 '인문'이며 '철학'이고 사랑으로 다가가는 시작이며 그것이 바로 '사색'으로 향하는 아름다운 자세다.
'' 그대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꾸준하게 그리고 말없이 실천하라.''
2020.4.12
1. 필사를 어떤 책으로 해야 할까요.
세상에는 좋은 책이 많습니다만 가족 필사는 김 종원 작가의 인문 시리즈로 하고 있습니다.
2. 필사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책을 읽고 따라 쓰기 또는 읽은 후 생각을 적으며 내면의 힘과 습관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필사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두세 번도 좋지만 매일 꾸준히 정한 시간을 실천합니다. 필사의 방법을 통해 창의와 창조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 이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작가의 글을 읽으며 따라 쓰기가 좋습니다.''
성인이라면 혼자서 충분하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모방을 하지만 점점 습관이 되며 그림이나 낭송으로 자신의 생각과 취미로 연결하며 자신만의 유일한 규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필사보다는 김 종원 작가님이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공간에서 함께하는 인문학 필사 카페를 애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가지며 꾸준히 정진할 수 있습니다. 대문호 괴테는 어린 시절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성문 앞 보리수나무로 달려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술 과학 전체적인 독일 문화를 부흥시키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듯이 지금의 아이들과 어른에게도 각자의 생각하는 공간과 시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필사는 서로에게 무리가 될 수 있지만 엄마가 실천하는 필사의 모습을 보며 엄마가 아이에게 신선한 과일을 골라서 접시에 놓아주듯이 한 페이지, 반 페이지의 좋은 글을 선택해서 아이에게 선물해 주면 아이는 그 글을 읽고 따라 쓰고 느낀 생각을 가볍게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필사 카페를 활용하면 좋은 점, 인증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며 약속과 규칙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쓰고 읽는 독서는 자신의 힘을 키우고 치유하는 시간을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2020.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