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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너무와 대박을 쓰지 않으면 문장이 된다.

2020.2.1 매일 글을 써야 하는 이유

by 김주영 작가

김. 종원 작가의 인문 시리즈 책에는 아이나 부모가 배울 수 있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자세한 지침이 수록되어있다. 작가님의 책을 통해 그리고 ‘네이버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카페’와 ‘네이버 사색이 자본이다’ 카페에서 활동하며 꾸준한 글쓰기를 실천을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도서 ‘부모 인문학 수업’에서 이 글을 읽으며 다시 나로 돌아가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며 수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도 자기 마음은 돌보지 않고 아이를 걱정한다. 아이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먼저 내 마음을 돌봐야 한다. 교육이 피라면 마음은 핏줄이다. 위대한 인물을 키운 부모가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매일 자기의 마음과 직면하며, 맑고 투명한 마음을 유지하려 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자 이제 그대 마음을 만나보라.”


작가님의 글은 늘 자신의 일상에서 시작하며 어려운 용어나 단어를 잘 알지 못해도 가장 쉽고 친근하지만 삶의 울림이 되기에 언제나 읽어도 그 깊이에 빠지게 되며 작가님의 책은 늘 쉽게 끝내지 못하는 매일 필사할 수밖에 없는 멈춤의 글이기에 나는 베껴 쓰는 필사도 멈출 수가 없고 일상의 글쓰기와 병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종원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 글을 읽으며 내 글도 가장 편안하게 좋은 마음만을 담아 쓸 수 있게 되니까,


작가님께서 글에 담는 마음으로 글을 쓸 때 철저하게 올바른 기준을 지키는 4가지를 자신의 쓰기에 적용할 수 있다.

1. “ 순수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글에 담아라.”

2. “ 타인을 비난하거나 핑계 대는 글은 옳지 않다.”
비난이 비난을 낳게 되며 공감받지 못하고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 자신의 감정과 내 생각에만 기준을 두라.

3. 어떤 경우에라도 개인적으로 글이나 말에 과격한 표현을 하거나 욕설 또는 정치 남을 비하하는 센 글을 표현하는 사람은 피하고 싶다. 내가 김 종원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고 매일 따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4. 아픔에도 희망을 슬픔에도 기쁨을 미움에도 사랑을 남보다는 나를 바라보며 쓰는 겸손을 기억하며 오직 그대만의 글을 쓰라.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고 공감을 느끼게 하며 위로를 주는 마음을 전하려면 내가 스스로 유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런 마음에서 글을 쓸 때 가장 쉽게 읽히며 감동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그 사색의 시간이 바로 필사의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글쓰기는 멋을 내고 기교를 부리며 지식과 재산을 자랑하고 있어 보이고 싶어 하는 포장의 글이 아니다. 사랑을 중심에 두고 나를 알고 찾아가며 누군가의 마음에 한가닥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글이 되고 그것이 사색하고 인문 하는 사람의 겸손한 마음의 시작임을 기억하고 쓰면 된다. 누가 잘 썼다 못썼다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진심이 모인 글이면 충분히 잘 쓴 거다. 빛날 수 있는 그대만의 글쓰기를 이제 시작하라.


당신을 소개받고 싶다.''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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