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은 다시 삶으로 나타나 나를 찾아온다.

오늘의 인문학 낭송 (8분)

by 김주영 작가

나를 예뻐지게 하는 그 말

지성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예쁜 생각 바라보기

“내 나이 오십에는 세상 모든 것 다 가진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뒤돌아보면 오십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무슨 오십 인 게 자랑이냐며 나이를 자꾸 들먹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해도 나이 오십은 어느새 나와 함께 살고 있으니까. 그리 낯설지도 생소하지 않게 오십이라는 중년의 삶을 살게 되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글은 철학과 사색이 빠진 겉으로 보이는 부나 상징을 말하는 막연한 언어와 문장이 될 수 있는 그 속에 빠진 진짜를 죽을 때까지 찾아가는 여정이 어쩌면 그 오십 년을 거꾸로 다시 걸어야 하는 아찔한 충격을 만나야 하는 게 오십에 서는 한 사람의 오늘이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마흔을 찾지 않고 지난 내면의 시간을 찾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이 오십의 길목은 어떠했을까. 나는 요즘 다산 정약용 선생과 그것도 함께 매일 같은 길을 걷는 그저 외롭지 않은 중년의 길을 걸으며 자신을 찾는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 것은 최근 출간된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20년의 긴 사색을 담아 글로 쓰신 저서 ‘마지막 질문’에서 떠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느끼는 삶과 죽음의 연속과 계속해서 던지고 바라보게 되는 인간이 지닌 숙연한 삶의 본질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브런치에서 3년 차 글을 쓰며 11번째 브런치 북인 ‘살며 사랑하며 꿈꾸는 것들’을 출간하게 된 시작과 오늘까지 모두 그 안에 담은 한 사람이 걸어가는 인생이 이토록 글과 책을 많이 써도 계속해서 태어나는 오늘 내가 가진 인생의 의미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지우질 못하고 시절이 많이도 흐른 옛날 마흔이 지나는 길에 억울하게 유배되어 갇힌 세상을 보내며 그의 나이 마흔에서 오십이 지나고 다산은 이가 세 개가 빠질 정도로 사색하고 공부하는 가난한 삶을 중심에 두며 치열한 자기 앞에 놓인 질문을 두고 매일 그토록 찾아 헤맨 이유가 무엇이라고 모두를 설명할 수 있는가


바로 나와 백성들에게 후세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겨주고 말하고 싶은 인간이 지닌 도리와 갖추어야 할 수양과 덕목이었으며 전해주고 싶은 가르침을 찾기 위한 자신을 지켜야만 견딜 수 있는 간절한 사유가 아니면 안 되는 길이 었을 것이다. 200년의 시간이 흐르기 전 다산은 유배지에서 보낸 18년의 세월 동안 모두 5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이제 시대가 흐르고 우리 곁에는 가까이 지성 김종원 작가님께서 글을 쓰기 시작한 30년의 시간 동안 5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인간이 세상에서 발견하고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 걸어야 하는 가장 소중한 길을 모두 글로서 책에 담기 위해 그 길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우고 쏟으며 아낌없이 쏟아붓는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리며 한 생명을 창조하듯 또 한 권이 삶의 예술이 되어 치열한 순간이 모인 글이 되어 태어난다. 나는 언제나 이렇게 탄생하는 책을 보며 그저 쉽게 걸을 수 없고 제대로 살기 위해 나로서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인생에는 누구나 나이에 맞는 차례가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으므로 보다 일찍 성장하며 살 수 있는 태도와 자세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내가 찾아 떠나는 생각과 질문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1. 그토록 풀리지 않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오래 필요하다.

2. 생각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기대일 공간이 어디인가

3. 매일 매 순간 나를 찾아 떠날 수 있는 무엇이 있는가

4. 평생토록 사랑해야 할 로맨스를 펼치는 나만의 방법이 무엇일까

5. 그토록 추구하는 단 한 사람이 있는가


수많은 날을 오래 질문하며 지성 김 종원 작가님이 걸어오신 길을 보고 또 보고 희망하고 소망하며 삶이 글이 되는 그 길을 따라 걷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로 시작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늘 책이자 글이자 내게는 필사하는 일이었으므로 종원 작가님이 쓰신 ‘말의 서랍’ 이 책 한 권에서 다시 멈추기를 작가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필사 카페’에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책을 꺼내 읽고 보고 쓰며 함께 처방해 주신 ‘24권’ 이 보내주는 치유의 손길을 잡고 매일 다시 내 생각과 글을 쓰며 이렇게 나의 글을 쓰고 삶이 글이 되고 길이 되는 자유로운 일상으로 마음껏 훨훨 떠나며 살 수 있을 테니까.


20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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