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흐르는 눈물 한방울 무엇을 닦을 수 있나요.

인문학 좋은 글 낭송 (6분 47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yezpaRdN5ZA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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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말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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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부, 자녀 삶의 모든 관계들이 멀리서 지켜보기에 많은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 내가 나를 볼 때 볼 수 없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며 상대의 작은 것들이 보일 때가 있다.


한 방송에서 예순이 넘은 나이에 9살짜리 사랑하는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술에 취해 무섭게 말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나이에 맞지 않은 어린아이가 그 아이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걸 보는 상담가 역시 그 부분을 언급하며 다가갔다. 삶에서 자기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아이는 수없이 자신을 흔드는 무기가 되어 일상을 덮칠 수 있다.


날씨가 덥고 아이들과 모여 있는 공간에서 잘 맞지 않은 한 사람의 어른이 불편한 모습으로 행동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처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무슨 불만이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분위기가 온 집안의 기류를 망치기도 한다. 내면의 아이가 가지고 있는 정서가 수시로 자신의 일상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적인 해법을 찾아 자신이 치유할 수 있는 시도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불편함들이 나로서 끝나지 않고 자주 아이와 가족에게 불편의 씨가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가진 의식 수준이 성장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대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장난이 결국 삶에 대한 불만자처럼 본질을 흐리는 대화의 내용이나 서툰 말의 수준이 안타깝지만 그 안에서 존재하는 타인의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겂이 나는 일이라 엄마 그리고 어른이 바로 서서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의식이 향하는 길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


그래. 지금 더디면 조금 멈추면 되고 쉬었다 가면 된다. 맞지 않은 감정의 고리들을 내가 잡지 않는다면 그 어떤 회오리가 지나가도 나를 가로막지 않을 수 있다. 일상의 독서 그리고 글쓰기가 삶을 헤쳐가는 바람막이가 될 수 있는 건 30년 전통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책과 글과 공간을 오가며 나는 내가 찾아 헤매던 삶의 목마름의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었고 항상 책과 글에 쓰인 길을 따라 내 삶에서 고쳐 쓰는 눈물 한 방울을 멈추며 살 수 있으니까.


그래. 늘 덕분이다. 삶은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있기에 질문이 가득한 재료와 가는 길에서 근사한 인생을 꿈꾸는 나로 살게 돕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의 다양한 세계가 글과 삶의 태도로 확장시키며 일상에서 문해력을 키우며 살게 하고 결국에는 자기만의 인생을 창조하게 도울 수 있다.



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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