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49초)
소심한 아이 걱정하지 마세요 ‘소심한 아이’가 결국에는
‘근사한 창조자’가 됩니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와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누구나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이제까지 살던 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또 다른 환경에서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언제나 살던 그대로 부모라는 그늘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도저히 안 되는 희생? 하는 삶으로 이동하는 일이 진정 성장하며 사는 과정이다. 다시 살아가는 내가 되는 게 바로 결혼이고 육아이며 제2의 인생이 그렇게 시작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전에는 부모님의 그늘이라는 힘으로 어떻게든 살 수 있지만 이후에는 ‘ 나’ 하나의 삶이 새롭게 태어날 시간조차 없이 하나의 몸에서 수많은 가지를 연결해 무섭거나 두려워서 도망가거나 그만둘 수 없는 현실의 무게감이 나를 짓 누를 것이다. 모두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서로 다른 환경과 전혀 다른 의식을 따라 성격이나 성향이 맞지 않아도 그렇게 연결되는 아이들의 엄마이자 아빠라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여럿이서 온통 하나가 되는 일상을 준비하는 시간조차 찾기 힘들 만큼 바쁜 시간이 밀려든다.
삶과 시간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머물지만 내가 오기를 기다려주지 않고 바람과 구름을 따라 흘러간다. 진정한 내면과 생각의 힘을 쓰며 사는 인간이 되지 않으면 어떤 높은 자리 나 가진 것을 내세울 만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과 관계 그리고 의식 수준을 질문하게 하는 인문과 사색으로 지새우는 시간이 아니면 그간의 삶을 치유하거나 올바르게 정하지 못한다. 하나의 매듭이 연결된 풀리지 않으며 불편한 사이를 만드는 가장 큰 문제이며 이유가 될 것이다.
무엇이든 ‘나’로 돌아가는 많은 날을 바다처럼 많이 울어 본 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현자는 만나게 되고 그렇게 살아있는 시간에서 특별히 떠오는 가치 있는 영감과 창조의 삶을 살게 한다. 선물처럼 기적과 같은 기회를 만나며 살 게 되어있다. 사람은 아픈 만큼 성숙하고 탄탄해지듯 모르던 삶 앞에서 무릎 꿇고 고개를 많이 숙인 자가 이룰 수 있는 깊은 철학을 물으며 자신의 삶을 공부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 게 되는 거니까.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내게 절대 부끄럽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삶의 끝자락은 내가 죽는 날을 기다리며 공포에 떠는 게 아니라 내게 죽음이 찾아와도 나에게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의 차이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죽음까지도 물리치는 것은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찾게 되는 삶의 지혜다. 같은 배를 탔다고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하거나 똑같은 곳에 내리는 게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면을 다스리며 어디에서 존재하며 살더라도 오늘의 중심에 가치를 둔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소중하다.
그런 고유한 마음을 ‘글’이라는 접시 위에 예쁜 ‘언어’를 담아 생명의 온기인 ‘지성’을 담아내는 한 사람이다. 순간을 경탄하며 살고 싶은 간절함으로 삶과 죽음의 물이 들어와도 결코 물러서거나 떨지 않을 용기는 담대함을 실은 까만 바다에서 내면의 ‘노’를 저으며 나로서 살아가는 방향을 따라 항해한다. 그렇게 자신을 스스로 세우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며 삶으로 증명하는 자신의 순간을 찾으며 산다.
일상에서 세심한 아이와 어른은 보다 풍부한 것과 인사하기를 소망하며 산다. 좋은 글과 책을 겸비하며 다양한 인생의 길을 만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의 언어를 기대하는 세상이 인건에게 보내는 모든 창조의 신호다.
2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