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젊었고 누구나 나이드는 인간의 다정한 오늘

하단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인문학 강의 링크 참조 하세요.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_2VMJ8w0SgU

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51초)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질문법

흔들리는 사춘기 아이의 멘털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말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대 2 중3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엄마집 근처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 들어서면 쿵쾅 쿵쿵 묘한 느낌에 빠져 흐르게 이끄는 음악이 꽤 경쾌하게 들려온다. 이러한 풍류가 마치 ‘Zara’라는 젊음이 자라는 의류 매장에 가면 이와 비슷한 음감을 늘 만날 수 있다.


하루는 나와 친정 엄마 언니랑 여동생과 노브랜드 매장 산책을 하며 몸이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을 것만 같아 농담

40 진담 60도의 온도로 “여사님 신나는 춤 한번 보여주시죠?”라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인적 없는 곳에서 몸을 리듬에 맡기고 계신 엄마가 참 반가웠다. 아니나 다를까 혼자 추시게 할 수 없어 웃음 나오는 입은 다물고 나도 함께 음악소리에 몸을 맡기는 모습을 저만치서 걸어오던 여동생이 우리의 광경을 목격했다. 그리고는 가득히 품어 나는 웃음을 참지 못 해 마트 매장에 그대로 서서 우리들의 배꼽이 모두 바닥에 낙엽 되어 떨어져 나 뒹구는 줄 알았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여동생은 그날 그 시간 마트에서 본 엄마와 둘째 언니의 못 말리는 행위 예술이 자꾸만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올라 미칠 것만 같은 웃음을 혼자서 본다고 한다. 어른도 늘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언제든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의 꽃이 살아있는 한 사람이다.


아이와 어른의 일상 창조란 똑같은 삶에서 가끔은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고요한 순간을 잡고 내가 할 수 있어 가능한 음악에 맞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려보는 경쾌한 댄스를 따라 내가 결국엔 하나가 되는 예술 참 괜찮다.

누구나 그 길을 걷게 될 사춘기 갱년기 노년을 구분하지 말아야 할 고독한 한 인간의 소중한 날들이 언제나 지성을 그리워하는 존귀한 마음 모아 눈물을 보내야 하는 것처럼.


2023.7

누구나 나이드는 인생 공부를 시작할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지성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수업 강의 영상과 함께 ~

https://youtu.be/uv7CHXQiaVQ

https://youtu.be/fWrbkkx5L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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