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중심인 인문학과 문해력의 힘을 질문하며

2019. 9월 광주 장덕 도서관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연

by 김주영 작가

김 종원작가님께서 멀리 강연을 다니시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강연장에 모인 독자에게 질문했다.

'말'은 누구라도 외우면 잘할 수 있지만

'글'은 연습하고 써보지 않으면 절대 잘할 수가 없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하는 인문학으로 향하는 그 시작을 손잡아 주시려는 마음이라는 것을 그대로 강연을 함께 하며 전해받을 수 있었다.


“그대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바로 글쓰기다”라고 김종원 작가님이 이토록 외치고 싶어 하는 이유였으니까. 2019년 9월 당시 25년 동안 글을 쓰며 39권의 책을 내고 곧 40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라는 것과 작가님께서 이토록 많이 쓰신 책을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라 작가님께서 20대를 방황하던 시기에 써놓은 한 줄 한 편의 '시'가 바로 아이돌 그룹 Ikon의 노래 I'mok라는 노래 가사말이 되었다는 게 신기했었다. 그 후로 나는 낭송할 때 이 배경음악이 되는 바로 자꾸 듣고 싶어 반복해 듣게 되는 음악이며 노래가사를 보고 들을 때마다 나 역시도 이루어지는 내 글이 무언가로 탄생하는 멋진 나날을 기대했었다.


몇십 년 몇백 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글이며 기록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써서 남기는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된 계기이자 계속되는 희망의 언어였으므로 시정 김 종원작가님은 매번 강조하신다.

''정진하며 꾸준히 쓰세요.''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고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시해 주려는 큰 마음을 그대로 따라 흡수하며 배울 수가 있다는 근사한 사실까지도 점점 그렇게 하고 싶어지는 일상의 중심이자 힘의 줄기를 따라가 본다.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의 모습을 보고 따라 배운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단 하나다라는 본질적인 이유를 질문으로 연결해 아이는 부모를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부모를 보며 배우게 된다고 언급해 주셨다.


소중한 아이에게 책을 읽고 함께 필사하며 이야기 나누게 되는 반듯한 일상 그 이상의 아름다운 교육이 또 있을까 어른이나 아이 스스로 내면을 확장해 키우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래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인격과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다듬을 수 있는 정신적인 영혼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진정한 행복과 만나는 지름길이 되기에 부모가 먼저 스스로 실천하며 아이와 함께 독서하며 멈추는 그 한 줄을 기억하는 일상의 지성을 찾아보고 읽고 쓰며 발견하기를 즐기는 그 한 사람이 내가 되기를 소망하며 깊어가는 밤 광주까지 와주신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한 근사한 강연이었다.

(2019.9.25 광주 장덕 도서관 강연에서)


2023.10

2019.9 월 광주 장덕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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