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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07. 2024

나라서 가능해지는 수 많은 날의 기록들

연천군 도서관 9월 7일 2시 김종원 작가님 강의 소식

https://youtu.be/iytIO4pp1Gc?si=piWWPD4CgNvllK3I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글쓰기는 마라톤이다

2.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마음의 법칙

3. 당신의 몸은 아이를 돌보느라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독

(9분 50초)


가본 적 없는 연천군 가는 길이나 방법을 다음으로 잠시 검색하며 나는 늘 보는 한 곳에서 살펴본다. 연천군도서관이라면 경기도 포천 옆 연천인지 충청인지 강원인지 얼른 구분이나 가늠이 되질 않아도 이전에 가신적 있는 그 지방일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음에서 나온 이 거리의 시간과 가본 적 없을 흔치 않은 지방에서 열리는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의 소식을 동네방네 사이트 뉴스로 만나본다. 갈 수 없어도 가는 마음이 이런 걸까. 늘 먼 곳까지 향하시는 작가님의 지금 그 순간을 따라 걷고 있다. 그냥믿는 그 마음 하나로 어디까지 여행하는 끝없는 날들


인간이 살며 주변에서 향하는 걸음을 막는 순간의 것들이 자연스레 그것을 막기도 한다. 글과 말이 곧 나를 나타내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고 행동과 말 역시 누군가 보려 하지 않아도 무엇이 나타나는 인간 세계의 관찰이며 CCTV라는걸 감지하는 것이 나를 위해 좋다소중한 곳인만큼 말하거나 나타내지 않아도 갈 용기를낼 수 있는것이 타인의 태도가 아닌 결국 나의 시작과 다짐 일 텐데 공간에 두서없이 나타나 사람과 걸음을 내 쫒는 말과 행동이 공간과 사람에게 결코 어떠한 도움이 되질 않는다.


평일 밤과 날 소중한 시간을 쓰며 굳이 꼭 내가 그 만남에 가야할까 망설여지는 날이있다. 내가 가지 않아서 또 가능한 일과 영역의 다른게 있을 테니까.


김주영의 유튜브 채널 게시 낭송글이 일천개를 넘어섰다. 그건 무엇을 의미할까. 매일 낭독한 날들이 3년 이상의 시간이라는 삶이자 기록이며 증거의 표시라는 뜻이 된다. 무료 낭송 어플을 다운받아 김종원 작가님의 글을 꾸준히 낭독하고 들어보신 분이라면 짐작하겠지만 뒷 부분에는 자녀와의 인문학일력 낭독이 계속되어진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자녀와 엄마가 쓰는 김종원 작가님의 저서를 보고 따라 쓰는 인문학 필사와 나의 글쓰기로 매일 함께 한다.  


기술과 정보를 따라 더 배웠다면 더 배운다면 공간이 전하는 가치와 수준이 크게 달라질까. 그것을 하기전에 오늘 지금 내가 할 일에 집중하며 나는 나대로의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왔으니 믿기지 않은 현실의 기적이 가능하였다.드디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406명이 되었고 내 글과 낭송이 쌓일 때마다 나는 죽어서도 남길 근사한 유언을 완성하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성역에 도착하는 마음으로 내 삶에서 쉽게 범접할 수 없을 지성으로의 귀한 글과 고요한 길을 관통하는 이 역시도 내가 매우 자랑스러워지는 예술이며 인문학이 가르키는 좋은 길이다.


2024.9

https://www.xn--950ba19ri1m.com/mobile/article.html?no=302863

김종원 작가님 9월 7일 연천 도서관 인문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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