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속에 피어나는 꽃
이렇게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꽃이 될까
지는 해를 바라보면
내 마음이 너에게로 들어갈 수 있을까
이렇게 꽃을 바라보니 내 마음이
너와 같았고
그렇게 붉게 타오르며
스스로를 태우는 너를 바라보니
네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꽃을 바라보는 나에게
너는 향기로 다가와 주었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내일을 머금고 다시 피어올라
수줍은 듯 손짓하는 너를 꽃처럼 바라보면
내 마음이 꽃으로 피어날 수 있을까
영원 속에서 마주하는 향기로 남아
그들은 다시 꽃이 되었고
서로를 비추며 안아주는
따스한 빛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