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문해력 공부 152p. 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할 수 있는 용기이다.
그것만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
한 줄 문장
“용기가 성공을 만든다.”
항상 이해가 되는 게 있고 이해하지 않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8.000원을 주고 비빔밥을 먹게 되는 경우에 맛은 물론 손님이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잘 받고 싶은 것까지가 그 식당을 이용할 때 향하는 인간들의 생각일 수 있다.
회사 근처에는 음식 배달이 가능한 식당이 넉넉지 않아서 가끔 비빔밥을 전화로 주문해두고 내가 식사를 찾으러 가는 날이 있는데 1회용 그릇을 자제하기 위해 식당에서 사용하는 그릇째 싸주면 그것을 내가 옮기는 거라고 보면 된다. 골프 운동을 하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손님수에 비해 직원이 많지가 않아 사모님과 아들 같은 남자 1명이 서빙과 요리를 하지만 잠시 얼굴을 보고 안부를 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날에는 사무실에 도착해 음식 그릇을 풀다 보면 공깃밥이 없다든지 국물이 없다든지 함께 싸주어야 할 음식들이 꼭 빠져있을 때는 조금 난감한 기분을 어찌할 수 없다.
그럼 나는 다시 그 길을 오가며 10분 정도 거리를 달려가서 빠진 음식을 재 빠르게 옮겨야만 한다. 가끔 주인님의 주문 변경 실수도 그저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용납해야 하듯 돈을 주고도 서비스는 내가 하는 마음으로 나는 가끔 이 도로를 지키는 빛나는 철가방이? 되는 일을 굳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또 함께하는 분들과 따끈한 점심식사를 감사히 마칠 수 있으니까 이 시대라서 가능한 중년의 어느 날 절대 요기요가 아닌 음식 배달 후기라 해도 좋다.
그러나 맛은 늘 그대로라서 언제나 믿을만한 곳이다.
“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지리적 요건과 맛이 괜찮다는 이유로 손님이라서 가능한 배달을 감내해야만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날이 가끔은 있다.”
2021.5.18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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