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심여행자 Jun 10. 2024

월요일 점심에는 전골을 먹는다

전골을 먹자는 말의 뜻

전골은 좋은 재료를 넣고 우러난 육수를 건더기와 함께 떠서 나눠먹는 음식이다. 각자가 가진 좋은 점을 더해 더 깊은 맛을 내고 그 결과를 공평하게 나눠 먹는 것이다. 그래서 전골을 먹는다는 행위는 우리 사이에 남아있는 작은 문턱마저 치워보자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 


전골이 맛있는 집에 데려갔더니 불고기를 시키다니. 으휴! 같이 한 끼 더 먹자는 이야기로 좋게 해석해 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