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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탈멘토 Nov 04. 2023

학교급식 맘카페 국민신문고 영양교사 악성민원 사례

양천구 목동 중학교 영양교사 극단선택 자살 원인 이유 갑질조사 진상규명 



임용된지 4년차인 서울시 소재 중학교의 한 영양교사가 세상을 등진 사건이 발생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23273


영양(교)사 자살은 언론에 보도된 사례만 취합할 때 이번이 5번째다.


https://brunch.co.kr/@dudnwl/377



학교급식 지침 자체가 민원의 온상!
지침이 바뀌지 않으면 민원도 해소되지 않아


학교 급식실은 가장 만만한 학교 민원 상대다. 학교민원의 절반 이상이 급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단골 급식 민원은 1. 급식이 맛없다 2. 맛있는 건 배식량이 작다는 내용이다. 두 가지 단골 급식 민원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 없기도 하지만 학생 건강을 위해 급식의 염도는 비정상으로 낮추고 아이들이 많이 달라고 하는 고기는 상한선(한 끼 구성의 20%)을 둬서 절대 많이 주지 말라는 지침이 떡하니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급식 지침 자체가 민원의 온상이다. 지침을 지켜 급식을 하면 민원이 발생한다. 민원이 생기는 학교는 지침을 잘 지키는 학교다. 그러나 민원이 발생하면 교육청에서 전화가 온다. 왜 민원이 일어났는지 원인을 파악하라고 한다. 그걸 정녕 몰라서 묻나?  


학부모와 학생, 교육당국이 영양(교)사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미 자극적인 음식과 외식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에게 건강을 위한 저염·저당 식단을 제공하면 ‘급식만족도’는 하락하고, 이는 곧 ‘민원’으로 돌아온다. 이와 반대로 이 같은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제공하면 교육당국은 급식의 목적에 맞지 않다고 또다시 지적하고 나선다.

 출처 : 대한급식신문(http://www.fsnews.co.kr)


몇 해 전 학교급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민원을 홀로 견디다 자살한 영양사의 유가족은 교육청과 학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악성 민원은 한두명의 학부모가 선동하고 대규모 조직적으로 일어나다 실제 학교급식을 살펴보면 단체급식의 한계와 급식실의 눈물겨운 노고를 알기에 다시 조용해진다. 처음에 정말 급식이 문제인가? 하고 동참했던 기타 학부모들은 급식현장을 보고 위로해 준다.     


(급식에 대한 악성 민원 사례를 수집중이니 작가에게 제안하기로 연락주세요. 최근 사건인 월촌중 영양교사 자살과 관련한 목동의 공부 잘하는 아이 맘카페 커뮤니티 내용 캡처해서 보내주신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학생 교직원 누구든 좋으니 관련 자료 있으신 분들은 보내주세요.)





아래는 어느 인천의 어느 학교 학교 급식실에서 또 다른 영양교사가 겪은 학부모 악성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다. 

   


http://news.eduhope.net/25714



코로나 시대의 서막


나는 경력이 있는 신규 영양교사였다. 학교 돌아가는 사정이나, 다양한 민원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맷집이 있었다.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가 조금씩 퍼지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년별로 나누어 등교해야 할 만큼 코로나의 확산은 빨랐다. 담임교사들이 원격 수업을 준비할 때 나는 수시로 바뀌는 학사일정과 학생 수 변동에 대응하기 바빴다. 식단을 바꾸고, 업체에 바뀐 식자재 양을 변경해 달라고 사정하기도 여러 번, 어느 날은 멀쩡한 식자재를 버리거나 다 만들어 놓은 음식을 눈물을 머금고 폐기해야 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새로운 맷집을 향해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는 자녀를 돌봐야 할 시간이 늘어났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자녀 돌봄 시간의 증가도 문제가 되었겠지만, 자녀의 끼니 해결 역시 부모들에게는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맞벌이 가정은 맞벌이 가정대로, 저소득 가정은 저소득 가정대로 집에서 혼자 있는 아이의 식사, 내가 차려줘야 하는 식사, 이 모든 것에 적잖은 부담감이 됐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시작은 여기에서부터였을까?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맷집으로는 견디기 힘든 시간 속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학부모의 예민함... 코로나 때문인가?


나에게 새로운 맷집을 선사해 준 학부모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저소득가정 학생의 격일 등교 시 급식 지원 때문이었다. 해당 학부모는 담임교사에게 격일 등교로 인한 자녀의 학력 저하를 우려해 민원을 넣었고, 학교의 원격 수업 운영방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다고 들었다.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 듣는 이야기로만 놓고 보았을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정상적인 민원들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정상적인 민원들이 ‘개인의 화풀이나 괴롭힘은 아닐까?’라고 느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엔 나도 저소득가정의 다자녀인 학부모가 코로나 시대에 자녀를 양육하기란 다른 학부모들보다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해 해당 학부모의 예민함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시작


교육청으로부터 수시로 전화가 왔다.

- 학교 급식 게시판을 로그인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왜 로그인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가?

- 몇 월 며칠의 급식 사진이 누락되어 있다. 누락된 이유는 무엇인가?

- 학생이 집에 오면 늘 배가 고프다 한다. 왜 급식을 많이 주지 않는가?

- 급식이 맛이 없다.

- 방학 중 저소득 중식 지원 카드를 분실했다. 

이런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 민원을 넣기 시작했고, 교육청은 이것들을 전달하기 위해 나에게 수시로 전화를 한 것이다. 어느 날은 매번 이런 민원 하나하나를 건건이 나에게 전달하는 것에 이골이 난 담당 주무관과 언성을 높이기도 하였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늘 말해도 제자리라는 민원을 받고 난 후에는, 코로나 와중에도 급식소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었고, 코로나로 인해 지양하고 있던 급식 모니터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주말을 보내고 출근한 월요일 나는 교육청으로부터 또다시 전화를 받았다. 주무관은 지난주 실시한 급식소위원회에 대해 알고 있었고, 학부모가 급식소위원회 회의 내용을 못마땅해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하였다. 교육청 주무관의 입에서 나오는 문장 하나하나가 쇠사슬이 되어 내 몸을 옭아매는 것 같았다. 



불을 끄고 잠을 못 자요


나는 머리가 자주 아프기 시작했다. 석고 덩어리를 정으로 조각내는 것 같이 쪼개지는 통증이 있었다가 어떤 때는 다리 여럿 달린 벌레들이 단체로 내 머릿속을 기어가는 것 같았다. 늘 신경이 곤두서있으니 어깨에 긴장이 되고, 이는 허리통증으로 이어졌다. 정신과를 주기적으로 다니게 되었고, 새벽에 자주 깼으며, 자다가 헛것을 본 후로는 무서워 불을 끄고 잘 수가 없어 수면제 처방을 받았다. 수면제 처방을 받았어도 혹시나 중간에 깰까 봐 여전히 불을 끄고 잘 수는 없었다. 나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악성 민원 학부모의 행동 또한 심해졌다.


 

악성 민원 학부모를 마주하다


다사다난한 한 해가 힘겹게 마무리 돼가고 있던 어느 날 교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늘 민원을 제기하던 악성민원 학부모가 운영위원장, 부위원장과 함께 과학실에 와있다고 올라가 보라는 것이다. ‘대체 이 학부모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며 올라간 과학실에는 나 외에도 돌봄 부장님, 방과 후 부장님이 소환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악성 민원 학부모는 학교의 예산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하고 있었다. 급식, 돌봄, 방과 후 수업뿐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 졸업앨범비등 각종 예산 사용에 대해 언급하며 학교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었다. 자리에 함께한 교감·교장 선생님, 소환되어 온 교사들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본인의 이야기만 하며 언성을 높였다. 한 주제를 이야기하다가 본인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본질을 흐렸다. 본인의 분에 이기지 못하여 흥분해 볼펜을 집어던지기도 하였고,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며 학교비리의 자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이를 언론에 터뜨리겠다고 하였다. 본인의 휴대폰을 보란 듯이 꺼내두고 녹취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함께 온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도 운영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훈계하였다. 실물로 마주한 학부모의 모습은 흡사 티비 드라마에 나오는 진상의 모습 그대로였다. 



악성 민원인 학부모의 마음은 무엇일까


겨울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악성 민원 학부모가 운영위원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운영위 안건 발표날이 되었다. 급식 안건과 새 학기 급식소위원장 선출을 위해 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악성 민원 학부모는 우여곡절 끝에 급식소위원장이 되었고, 나는 정신이 혼미하였다. 그러나 운영위원회가 끝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해당 학부모는 자신의 뜻과 학교의 운영방안이 다르다며 운영위에서 사퇴하겠다고 했다. 학교 운영위는 다시 개최되었고 나도 급식소위원장을 다시 선출하였다. ‘다행인 걸까?’라고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일들이 남아있었다. 급식소에서는 급식소위원회 외에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단을 구성해 운영을 하게 되어있는데 악성 민원 학부모가 급식모니터링을 신청한 것이었다. 학교급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부모가 궁금해하고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급식종사원들이나 영양교사에게 충분히 긍정적인 의견 제시를 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마음이 아닌 채로 학교에 온 학부모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 당시의 나도 잘 몰랐고 지금의 나도 여전히 잘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정신과를 다니고 있었고 약을 복용해 잠을 청했다. 일상이 되어버린 악성 민원에 예민해지고 신경이 곤두서있어서인지 목부터 허리까지 늘 긴장 상태였고 심해진 통증으로 인해 나는 병가를 냈다. 하지만 이때에도 나는 몰랐다. 나의 병가가 또 하나의 빌미가 될 줄은... 



병가 중에도 계속된 민원 그리고 복직 후


병가 중에도 학부모의 사소한 민원들은 계속되었다. 기간제 선생님을 통해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전달받았고, 때로는 행정실을 통해서도 민원들을 전달받았다. 민원의 종류들은 병가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복직 후에도 자잘한 민원들은 계속되었고, 이제는 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해당 학부모의 민원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였다. ‘나만 저 학부모에게 당하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묘한 연대감을 느끼며 출근하던 어느 날 시교육청 장학사가 나왔다. 이미 악성 학부모가 낸 여러 번의 민원으로 지역 교육청으로부터의 불시 검문을 2회 받은 터였는데 이번에는 장학사가 나온 것이다. 악성 민원 학부모가 우리 학교 급식실을 믿을 수 없으니 컨설팅을 요청한 것이라 했다. 장학사는 급식 전반과 에듀파인을 통해 급식 예산도 확인한 후 돌아갔다. 장학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고 이를 본 대로 학부모에게 전달하겠노라”하며 돌아갔다. 하지만 나는 머지않은 시간에 지역 교육청을 통한 민원접수를 또 받게 된다. 이번에는 해당 학부모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민원 제기에 대한 응답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나는 전교생의 급식을 맡고 있다. 찰나에 위생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나의 업무에 신경 쓸 틈 없이 민원들에 대응하느냐고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내용에는 나의 병가 사용이 마치 학부모의 민원에 찔리는 것이 있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낸 것이며 내가 발령받기 전에는 늘 맛이 있던 급식이 맛이 없어졌다는 비난이 가득했다. 그동안 나와의 통화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각색 작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즈음부터 나는 해당 학부모가 급식모니터링 하러 오는 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어떤 환경에서든 트집을 잡고 자기 생각대로 말하려는 학부모를 대체 내가 무슨 수로 감당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나의 고통에 대해 어떤 적극적인 대처도 해줄 수 없었고, 일반 교사들처럼 내 업무를 잠시라도 대신해 줄 수 있는 교사 역시 없었기에 나는 내가 겪는 민원이 고통과 괴로움에 외로움까지 수반된다고 여겼던 것 같다. ’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상황의 반복이라면 과연 내가 이 일을 끝까지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조금씩 의원면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 이후


악성 민원인 학부모가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급식실을 뒤집어 놓고 간 날 이후, 나는 해당 학부모로 인해 교권침해를 받은 교사들이 쓰는 레포트 서식을 받았다. 조리실무사들, 배식원들에게 했던 비아냥들과 도 넘은 간섭들을 수기로 받았고, 해당 학부모와 나눈 통화 녹취본도 첨부하여 교무실에 제출하였다. 그동안의 교권 침해 사항들을 일일이 일자별로 작성하여 제출한다는 것은 새로운 일거리였고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과거를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하니 괴롭기도 했다. 나를 포함해 여러 명의 교사들이 서식을 받아 피해 내용을 작성하였지만, 이 역시 해당 학부모의 악성민원과 도를 넘은 행동을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교감선생님은 현재의 법 테두리 안에서는 오히려 학교가 학부모에게 되치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제재를 할 수 없다고 하였고, 우리가 작성한 레포트들은 추후를 위한 증빙자료들로 보관하겠다고만 하였다. 무기력한 교직생활과 학교의 모습만 재차 확인한 채 나는 교무실을 나왔다. 해당 학부모는 그간 열성으로 활동하던 지역 맘카페에서 분란을 일으켜 퇴출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채로 급식실에서의 또 한 해가 가고 있다.     

 

출처: [영양] 도넘은 민원에 시달리며 외로운 급식실에서-교육희망 - http://news.eduhope.net/25714



대부분의 악성 민원은 이와 케이스가 유사하다. 단체 민원은 잠시 일어났다 사그라든다. 급식을 포함한 학부모 민원 교사 자살의 공통점은 한 사람의 집요하고 끈질긴 괴롭힘이다. 




급식 지침 자체가 민원의 온상


학교 급식실은 가장 만만한 학교 민원 상대다. 학교민원의 절반 이상이 급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단골 급식 민원은 1. 급식이 맛없다 2. 맛있는 건 배식량이 작다는 내용이다. 두 가지 단골 급식 민원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모두의 입맛을 맞출 수 없기도 하지만 학생 건강을 위해 급식의 염도는 비정상으로 낮추고 아이들이 많이 달라고 하는 고기는 상한선(한 끼 구성의 20%)을 둬서 절대 많이 주지 말라는 지침이 떡하니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급식 지침 자체가 민원의 온상이다. 지침을 지켜 급식을 하면 민원이 발생한다. 민원이 생기는 학교는 지침을 잘 지키는 학교다. 그러나 민원이 발생하면 교육청에서 전화가 온다. 왜 민원이 일어났는지 원인을 파악하라고 한다. 그걸 정녕 몰라서 묻나?     


학교 급식실을 제외한 모든 곳은 똘똘 뭉쳐서 배달의 민족만 하고 있다. 급식 민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다. 코로나에 학생인권까지 더해 건강한 몸도 정신도 모두 사라졌다. 아이들이 건강과 입맛을 잃어버린게 학교급식탓인가? 이대로 계속가면 대한민국에 건강한 성인이 있기나 할까? 





아래는 학교급식 영양사, 영양교사들의 목소리입니다. 급식이 처참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모두 관심 가지지 않으면 다시 도시락을 싸와야 합니다. 



교육부도 반성하십시오!! 학생기호도만을 만족시킨 영양사에게 학교급식유공자 표창을 주며, 학생 기호도를 따라가도록 급식의 근간을 흔든것은 교육부의 책임이 있습니다. 



영양교사로서 건강을 생각한 급식을 제공했을 때 부실급식 취급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영양전문가로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기호도 위주로 제공하게 되며.. 이게 교사로서 맞는 일인가? 수도 없이 생각합니다. 아마 일반 교사들도 학생인권과 학부모 민원에 소신 있는 교육을 못하며.. 교사로서 자꾸 힘이 빠지는 원리와 같을 것입니다. 학교급식의 기본취지를 잃지 않는 학생건강권 회복을 위한 온전한 급식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게 이 나라 미래 세대를 살리는 일! 미래 세대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일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교사들의 교육철학이 존중받는 교육풍토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교육부도 반성하십시오!!! 학생 기호도만을 만족시킨 영양사에게 학교급식유공자 표창을 주며.. 학생 기호도를 따라가도록 급식의 근간을 흔든 것은 교육부의 책임이 있습니다. 학생건강권 회복을 위한 영양교사 교권회복도 반드시 포함시켜서.. 학생건강권을 확립하는 길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https://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9916

https://cafe.daum.net/dotax/Elgq/4213339?q=%ED%95%99%EA%B5%90%EA%B8%89%EC%8B%9D%20%EB%AF%BC%EC%9B%90&re=1



https://brunch.co.kr/@dudnwl/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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