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괴로움이 함께 오는 자연의 순리
살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기대를 품고 살아갑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 그리고 좋은 부모와 자녀가 되기를. 이런 기대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만 동시에 괴로움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대라는 감정이 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불러오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나누고자 합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 좋은 자녀, 좋은 부모가 되기를 기대한다. 돈을 많이 벌기를 바라기도 하고, 건강하기를 소망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기대 속에서 삶을 이어간다.
그런데 ‘기대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기대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슬픔과 괴로움도 함께 싣고 온다. 문제는 우리가 그 괴로움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데 있다.
“그게 안되면 슬플 거야.”
“안되면 괴로울 것 같아.”
“꼭 되어야 하는데.”
“그게 되면 정말 좋겠다.”
“과연 될까, 안되면 큰일인데.”
우리는 이렇게 기대가 이뤄질지 말지 불안해하며 걱정한다. 결국 기대가 무너질까 두려워 아예 기대하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기대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본능이다. 그러나 기대 속에는 반드시 기쁨과 괴로움이 공존한다. 우리는 기쁨만 취하려 하고 괴로움은 거부하려 하지만, 그것은 자연의 순리에 어긋난 태도다. 결국 기대란, 삶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함께 맛보겠다는 약속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