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동네 고양이
02화
02 동네 고양이 연대기 -
루루, 루나 편
이 동네에서 두 번째로 말을 걸어준 건, 루루와 루나였다.
by
하얀 연
May 14. 2025
루나와 루루
물푸레나무 잎이 마르기 시작하고,
연교화의 샛노란 빛이 조금씩 사라지면
봄은 천천히 여물어 간다.
이 동네를 알아가는 두 번째 날,
나는 그런 봄의 한가운데서
이른 아침 산책을 나섰다.
그 길에서
깡충깡충 뛰노는 고양이들을 만났다.
오늘 내가 마주친 검은 고양이 한 쌍은
매일같이 동네를 함께 거닐고,
함께 밥을 먹고,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낮잠을 잔다고 했다.
그 모습을 지켜봐 온 동네 사람이
조용히 웃으며 알려주었다.
— 올블랙 고양이는
루나
,
흰 양말 신은 블랙 고양이는
루루
예요.
그 순간엔 몰랐다.
이 아이들을 앞으로 매일
마주하게 될 줄은.
루루 (왼쪽), 루나 (오른쪽)
keyword
고양이사진
고양이
동네
Brunch Book
동네 고양이
01
01 동네 고양이 연대기 - 억울이 편
02
02 동네 고양이 연대기 - 루루, 루나 편
03
03 동네 고양이 연대기, 엄마 고양이 편
04
04 이쯤 되면 고양이가 나를 보러 온 것 것이다
05
05 동네 고양이 연대기 - 간식을 좋아하는 마고 편
동네 고양이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0화)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하얀 연
직업
출간작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팔로워
13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01화
01 동네 고양이 연대기 - 억울이 편
03 동네 고양이 연대기, 엄마 고양이 편
다음 0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