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라는 잠은 안 오고
눈이 말간 너만
슬그머니 찾아와
옆에 눕는다.
네가 먼저 잠들지 않으면
나도 잘 수가 없다.
미련은
새벽 사이 쌓이는 눈처럼
소리 없이 짙어
나는 그 사실이
슬프다기보다
괴롭다기보다
못내 반가워서 울었다.
꿈도 사랑도 역마살이 껴버린 티담의 산만하고 시끄러운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