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이경 Nov 06. 2020

쉬어갑니다

  이번 주는 쉬어갑니다.


  일주일에 한 편씩은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브런치북 발행한다고 몰아서 썼더니 살짝 게으름을 피고 싶더라고요. 이번 주는 시간이 훌렁, 노트북 한 번, 책 한 번 펴기 힘든 한 주였습니다.


  요즘 다음 메인과 카카오톡 탭에 노출이 자주 되고 있어요. 그전에도 몇 번 올라가기는 했지만 매주 노출되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묘하기도 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얼결에 클릭하셨던 많은 분들이 제 글이 위안이 되기를, 공감이 되기를, 피식 웃기를 바랍니다. 

  날씨는 점점 겨울로 향해가고, 마음은 가을에 붙들려 있습니다.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싶은데 벌써 십 분만 앉아있어도 추워서 책장을 덮고 일어서집니다.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지만 코로나는 여전하네요. 건강하시고 건강하세요.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될 글을 올리며 안부 전합니다. 다음 주에는 원래 쓰던 글로 돌아가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메리칸 조식, 여름밤에는 곱창전골을 가야 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