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댓글
앗 옷끝이 스쳐버렸다
이제 이 인연의 끈 어찌하랴
빠르면 이번생
늦어도 다음 어느생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데
좋아요에 댓글까지 남기면
그 인연의 매듭 어찌 다 풀려하누
인연의 옷고름
쉽게 풀었다 묶었다 하면
인연의 댓끈 아니라우
글끝만 스쳐도
베인듯이 찌릿해야
서로 통하였느냐?
사랑의 댓끈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