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하 Dec 29. 2024

이상적 사랑

그런 날들을 가지고 싶다

그이의 시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뛰어드는

그이의 눈빛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빠져드는

내가 그를 사랑함에 있어 한 치의 의심도 없기를

내 마음에 의심의 여지를 두지도 않는 이 기를

내게 절대적인 사람이기를

그런 사랑을 가지고 싶다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 숨이 막히는

숨이 막히는 그 순간마저 황홀해지는

모순적임을 안고도 언제나 정답이 되는

지체 없이 정답이다 알게 되는

나를 질식시켜주는 사랑이기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