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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PPY위피 Jan 06. 2024

썸탈때 카톡에서 그린라이트 만드는 법

썸타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실제 대학생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썸을 만들고 연인으로 이어지는 카톡 대화법을 가져와 보았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이 글을 통해 당신도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길 바란다.



1. 당겨라 (feat. 질문공세)


호감 가는 상대 혹은 알아가보고 싶은 상대가 있는가? 그럼 먼저 질문을 던져라. 간혹 상대가 먼저 연락을 보내기 전까진 본인이 먼저 연락을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둘만의 연결고리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선 기다리기보단 연락을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 이 단계는 그저 상대방과의 친밀도를 높이려 하는 과정이기에 부담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덜컥 연락을 보내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에 친밀도를 어느정도 쌓은 후 자연스레 연락을 먼저 보내보는 것이 좋다. 필자는 먼저 연락을 했고 그 이후로는 상대측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했다.



2. 적극적으로 반응해라 (feat. 질문, 호기심 가득한 답변)



연락을 하다보면 쉽게 끊어지지 않을까, 할 말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되곤 한다. 하지만 상대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있고 관심을 표현하는 리액션을 해준다면 상대방도 이를 쉽게 마다하긴 어려울 것이고 대화가 계속 지속될 수 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조화롭게 티키타카가 되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보면 이전엔 알지 못했던 상대의 매력을 느끼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대방의 취미나 관심사를 알아내어 같이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칭찬과 변화구를 던져라 (feat. 오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떻게 친구에서 이성으로 가는지이다. 사실 겉으로 보기엔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상대방의 장점에 대해 알고 그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칭찬은 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에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아무 생각 없던 사람도 나에게 칭찬을 해주면 괜히 좋은 사람 같아보이고 호감이 가기에 시작이 어렵다면 칭찬을 해보자. 또 필자는 평소엔 오빠라는 호칭을 쓰지 않다가 어느순간 오빠라는 호칭을 썼다. 이와 같이 분위기 반전을 시키는 순간도 있으면 꽤나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4. 단 둘이 만나라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둘만의 약속을 잡는 것이다. 사실 오랫동안 많이 연락해도 둘이 만날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건 매우 높은 확률로 관심이 없는 것일 것이다. 필자는 매우 적극적인 스타일이었고 오히려 상대가 조심스러운 스타일이었기에 먼저 만나자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었다. 이 땐 사실 썸을 타고 있던 시기였기에 상대방의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임을 예상해 더 적극적으로 말을 꺼낼 수 있었다. 상대방의 반응과 분위기를 보고 적절한 타이밍을 재는 것이 중요하다.



썸 탈 때의 카톡


썸 탔을 때의 카톡 내용을 보면 이렇게 누가봐도 호감이 있어보이는듯한 말투와 내용이라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필자가 느꼈던 것 중에 가장 컸던 것은 1. 칼답 2. 끊임없는 질문 3.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하는 것이다. 대화가 끊어질 법 했던 적이 꽤 많았지만 상대는 계속해서 질문을 하고 쉴틈없이 본인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었다. 남자는 좋아하면 티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표정부터 말투에서부터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게 느껴질 것이다. 사실 남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것이라 생각이 든다.



호감에서 발전하는 법


최소한의 호감을 가진 상태라면 더 좋은 사이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켜보기만 하기보단 본인이 갖고있는 매력을 어필하며 상대에게 다가가보는 것이 어떨까. 사실 처음부터 상대가 자신에게 푹 빠지는 것은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든 것엔 단계가 있기에 최소한의 호감을 지닌 상태에서 그 호감을 발전시키는 쪽으로 시도해보도록 하자.



필자의 경험


필자는 상대와 같은 학교를 다니며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밥을 사겠다는 말로 둘이 같이 있을 빌미를 만들었다. 또 산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빌미로 같이 산책도 하곤 했다. 사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 물꼬를 트기 시작한다면 접점이 무한대로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고 상대방이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면 좋은 신호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친해지는데부터 있어 천천히 단계를 밟아나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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