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아직 닿을 수 없는 느낌이다.
집값이 떨어져도 내가 살 수 있는 가격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살고 싶은 동네의 가격은 넘사벽이니...
언제쯤 내 집이 생겨서 주거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나 싶다.
아이가 구몬을 시작했다.
희한하게 이 동네는 학원도 많이 보내는 편이긴 하지만
학원을 가지 않는 아이들도 구몬은 한다.
7세라서 이제 한글도 슬슬 떼야할 나이이기도 해서,
구몬을 시작했다.
구몬 선생님은 한 번 방문하실 때 여러 과목을 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
영어까지 포함해서 2개 하겠다고 했는데
수학까지 3개 하기를 계속 권하신다.
근데 영어보다는 수학을 배우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구몬 선생님이 원어민이 아니다 보니)
일단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하니 영어와 한글을 해 보기로 한다.
친구는 구몬 하면 수학이라고 했는데,
어제 맘카페를 찾아보니 구몬은 국어가 더 유명한 것 같다.
(맞나요?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저탄고지를 계속해 오다가 (약 1월부터 4개월 간)
최근에 점심 약속이 많아서 해이해졌더니
회식을 기점으로 1kg이 쪄 버렸다.
오늘은 재택근무이기도 하니 좀 조절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