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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할인간 Aug 02. 2023

내 마음을 담고 싶은 시

15.  나(Me).

 나(Me).


자주 보는 것도  

다른 시선으로 보는 사람.


언제 써먹을지도 모르지만

배우는 과정이 즐거운 사람.


의심이 많지만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예감이 좋아서

약간의 운이 따르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은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 라도

하고야 마는 사람.


스스로 만족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


곤란해 보일 때

손을 먼저 들어주는 사람.


아이들과 하는  모험을

즐기는 사람.


이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요즘 기분 상할 일이 많이 생긴다. 내가 하는 일들이 잘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든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는 다를 수도 있다.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며 나의 장점들을 나열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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