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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할인간 Aug 02. 2023

내 마음을 담고 싶은 시

16. 편견

편견


남들하고 다른 것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같은 시간 속을 살고

있지만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지 말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존재만으로도

이미 그 가치는 충분하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말고

내면을 봐주길 바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한창 일 때 나는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다.

염색약을 바르고 시간도 때울 겸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미용사 분이  대뜸 하신 말씀이

"나는 저런 변호사한테 못 맡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내게 동조를 구한다.

"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한 분야에 뛰어 난 사람이 잖아요. 저렇게 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겠어요."

라고 대답했다. 거기에는 뒤에서 노력하는 부모가 있다. 나도 내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이다.

앞으로 내 아이가 나가야 할 사회이다. 벌써 마음이 시리다. 편견 없는 눈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봐줬으면

좋겠다. 어쩌면 나도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나는 달라지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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