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4차 산업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자하는 아재 Mar 10. 2022

Metaverse세계의 제왕은 누구일까?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 업체들을 분석 비교하자

우선 Metaverse의 뜻을 보자면 가공, 추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의 3차원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기본 용어에 대해 짚어보면 아래와 같다

*VR(Virtual Reality):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비슷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말한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을 의미하며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지털 미디어에서 흔히 사용된다

*MR(Mixed Reality):VR과 AR이 혼합되어 더 발전된 개념으로 2015년 MS사의 홀로렌즈 출시 이후에 등장한 개념으로 융합 현실, 혼합현실이라 불린다

*XR(eXtended Reality):VR과 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 MR을 총망라한 초실감형 기술, 서비스로 현실의 감각을 시공간을  넘어 확장하고 증폭하려는 시도와 맞닿아 있다


위의 개념 이해를 정리해보자면 VR과 XR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XR은 현실 공간을 scanning 해서 덧 입힐 수 있다 점이다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라 할 수 있다 반면 VR은 과거 잠시 유행했던 3D 영화관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device(기본적으로 glass(안경)이 대표적 ) 관점에서 VR, AR과 XR의 차이는 안경알이 막혀 있느냐 투명해서 열려있느냐가 핵심 차이이다 VR(AR) glass는 디지털로 구현된 가상의 것만을 볼 수가 있다 off상태에선 앞이 깜깜하다 하지만 XR glass는 투명해서 off상태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다 on상태가 되면 실제 보이는 실물에 가상의 옷이 덧 입혀지게 된다 그래서 device에선 광학계(combiner, 실제 안경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과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의 결합) 디스플레이(display)가  핵심적인 요소이다.

광학계가 이루어진 빛을 디스플레이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석기 공룡시대를 메타버스로 VR과 XR의 개념으로 구현해보자

우선 XR은 XR device를 착용하는 순간 실제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각각의 구석기 공룡의  모습으로 덧입혀져서 공룡처럼 행동하고 현실의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들이 공룡들의 울음 혹은 언어로 표현되며 현실에서 누군가가 나를 만졌다면 구석기시대의 공룡이 나를 만지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더 상세한 예를 들자면 XR로 덧입혀진 나는 티라노사우르스이고 친구 A는 익룡으로 덧입혀졌다고 가정하자 실제로 친구 A가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손을 흔들며  "안녕!"하고 인사를 한 후 악수를 했다면 XR로 구현된 세계에선 티라노사우르스인 나에게 익룡(친구 A)이 다가와  날개를 흔들며 나에게 변조된 음성으로 "안녕"이라 인사를 한 후 나의 날카로운 압발을 날개로 잡고 악수하는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다

반면 VR로는 VR device(glass)에 구현된 허상(세계인 익룡이 날아다니고 초식 공룡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고 육식동물들이 사냥을 하는 모습)만이 구현될 뿐 VR device를  는 순간 현실이 되어 버린다 첨언하자면 

만약 XR device를 착용한 상태에서 친구 A가 나의 뒤통수를 때렸다면 XR에선 티라노사우르스(나)에게 익룡(친구 A)이 뒤통수를 때리는 것으로 구현되어 뒤통수가 얼얼할 것이다 하지만 VR 에선 가상의 공간이 device를 통하여 펼쳐질 뿐 실제로 얻어맞아 얼얼한 뒤통수는 구현할 수가 없다 

Metaverse의 VR과 XR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관련했다면 글로벌 관련 업체를 살펴보자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와 기술은  http://https://preferview.tistory.com/71 참조

*메타(구 페이스북)-'오큘러스'라는 VR device를 가지고 있다(광학계 X, 디스플레이 O)'오큘러스'라는 device에 구현된 플랫폼(오큘러스 퀘스트 2)의 상위에 랭크된 게임회사들을 순서대로 인수(M&A)하고 있음

*MS- 과거 핸드폰의 명가였던 노키아(핸드폰 판매로 번 돈으로 R&D 하여 광학계 기술 보유) 인수 후 광학계 사업부만 남기고 재매각하였음, 실제로 대표적인 VR device인 '홀로렌즈 '의 광학계를 미국이 아닌 스칸디나비아에서 설계하였음(광학계 O, 디스플레이 X)'홀로렌즈 플랫폼에 랭크된 게임 회사들을(제니맥스, 마인크래프트) 인수(M&A)하고 있으며 최근인 2022년 1월 블리자드(82조)사를 인수하였음

*구글-대표 device 'Google glass'를(만화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모양) 2015년 출시하였으며 2020년에 정보용 glass 제조업체 '노스'를 인수 (광학계 O, 디스플레이 X)

*애플-2018년 '아코니아' AR 광학계 유명 회사를 인수하였으며 2022년 후반기 ~2023년 전반기 메타버스의 개화기를 이끌 XR device를 선보일 예정으로 완전한 의미의 XR device는 아니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광학계 O, 디스플레이 X)

위에 언급된 회사들이 모두 미국을 아니 글로벌을 대표하는 빅 테크 플랫폼 회사이다

그들의 공통적인 큰 그림은 메타버스의 세상을 구현할 자체 device에 소프트웨어, 플랫폼(게임 등등)을 입혀 킬러 앱으로 미래의 금광인 메타버스의 세계를 지배하기 위함 일 것이다. 과거  MS의 윈도 시리즈, 애플의 애플폰처럼 말이다

#다크호스 SONY- 메타버스 사업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2015년 AR glass를 개발자 모드형으로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Micro OLED(디스플레이) 기술은 글로벌 탑으로 언제든지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고 자체 보유한  '플레이 스테이션' 플랫폼도 구축도 되어있고 최근 상위에 랭크된 '번지'를 인수하여서 메타버스로의 사업 확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월트 디즈니가 최근 각종 영상 플랫폼 강점을  등에 업고 메타버스 진출을 선언하였다

#국내 기업 중 메타버스 사업 가능성을 보면 device 기술력이 있는 업체로 디스플레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광학계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외  비상장 스타트업을 들 수 있다

플랫폼 업체로는 네이버(제페토), 카카오(카카오 게임즈) 혹은 게임회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SM, YG, JYP)와의 협업 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관련 업체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미래의 다음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https://m.blog.naver.com/oogaa107/222616198302 참조) 


앞에서 언급했듯이 2022년, 23년이 메타버스의 개화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체로의 확장성이 답보된 메타버스에서 한국은 디바이스와 일부 콘텐츠 기술력에서 세계적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인기를 얻은 킬러앱을 성공시킨 빅 테크 기업들과 견주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직 갈길이 멀다.

미래의 금광 "Metaverse 이 노다지를 누가 선점할지 아직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매거진의 이전글 양자 컴퓨팅의 미래적 가치와 상업적 요구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