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몰라
그녀가 말했다
너도 마찬가지야
그가 말했다
알고 싶지도 않아
그녀는 말했다
나도 마찬가지야
그는 말했다
서로를 알고 싶었지만
내뱉어진 말들은
둘 사이 벽을 세웠다
이제 그들은 알 수 없다
다만 벽 너머의 서로를
상상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