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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애(愛)

뚜벅이의 끄적끄적

by 달바다

사랑이란 아름답고 무한한 것이며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애정(愛情)이란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이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남을 사랑한다는 것 또한 멋진 일이며 자랑을 할만한 일이다.


사랑이란 한순간에 바람처럼 갑자기 왔다 사라진다.


애증(愛憎)도 상대방을 사랑을 해야 미움도 있는 법이다.
사랑도 하지 않는데 미움을 갖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애정(愛情)과 애증(愛憎)은 종이 한 장 차이며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으로 싸여 정이 애정이 되는지, 증오가 싸여 사랑이 애증이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정하는 건 오로지 나이며 나의 마음이다.


다만, 증오가 쌓일수록 힘들어하는 것은 나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살면서 점점 그것을 느끼는 중이다.
증오를 쌓아 두어 봤자 그것은 나의 손해이고 나의 시간 낭비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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