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날

뚜벅이의 끄적끄적

by 달바다

날 좋은 날 카페에 갔다. 요즘 들어 카페에 가는 것에 맛이 들었기 때문이다. 카페에 들어가면 커피 볶는 소리와 간간이 들려오는 이야기 소리 등이 내 귀를 어지럽히며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글 쓰는 것에 집중을 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즐겨 마시는 아아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글을 쓰는데 참 여러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 날이다.

그 이유는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조금씩 떠오르고 있음에도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화자는 더위를 많이 타는 터라 별로 두껍지 않은 후드 집업에 그냥 겉에 그렇게 얇은 트레이닝 집업을 걸쳤다. 대충 상상을 해보면 엄청 추울 때 그 후드 집업에 패딩을 입는 편이니 오늘은 그다지 춥지 않다고 느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도심 속에 흔하디 흔한 체인점 카페지만, 제주도 여행에 가 있을 때 바라봤던 제주도 바다의 경관에 비해서는 진짜 미안할 정도지만... 나름의 도시에서의 힐링 아닐까 한다. 물론 자주 다니는 버스며 어울릴 것 같지 않는 건물이라던가, 조금만 더 딱 틔였으면 하지만 그건 하나의 욕심인 것 같다.

만약 이 평화가 깨지는 날이 온다면 상상은 되지 않겠지만, 정말 그날이 온다면 이 평화를 지키지 못한 우리의 잘못도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이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이고 우리 민주주의의 한 획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화자는 요즘 세상이 참 많은 사람의 억울함에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 억울함으로 인해 세상을 살아갈 힘 또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억울함을 풀기 위해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기 위해 또 후대에 이런 상황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 하나의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그 하나의 결과가 모이고 모여 하나의 결실이 될 때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그건 하나의 역사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 날씨에 거리에 나와 집회를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이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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