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 ~ 19
예레미야 2:1 ~ 19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2v)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이 구절을 읽는데 나의 마음이 먹먹해지고 쓰라렸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다가왔다.
내가 너희에게 준 사랑을 나는 기억한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나를 찾지 아니하고, 기억하지 아니하고 생명의 근원인 나를 신뢰하지 않고 그저 세상의 것으로 편하게 나를 대체하려는 모습이 나는 너무 힘들었다.
너희들에게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으로부터 너무 고통스러웠다.
<광야를 지나며 -히즈윌> 찬양이 생각이 났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들도 주님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내가 인생의 광야 길을 걸었을 때, 걸을 때 함께 하셨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내가 계속해서
잊지 않고 찾아갈 수 있기를...나를 돌이켜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지기를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