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데, 마냥 좋아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7%로 상승했다는 고무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네. 분명 고무적인 소식인 건 맞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책을 잘해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 한편에서는 의심의 먹구름이 올라왔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불거진 뉴이재명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뉴이재명 자체가 나쁜 거는 아니지만, 뉴이재명 지지자들 중에서 중도보수, 민주당은 싫은데 이재명이 경제 등의 정책을 잘해서 코스피가 올랐기에 이재명은 좋다는 사람들, 2030 남성들 등.... 과연 이들이 진정 민주주의를 지지해서, 헌법, 진보적 가치를 지지해서 뉴이재명을 자처하는지 깊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저 역시 보수적 성향도 있기는 하지만, 이는 헌법에 관해서입니다. 민주주의에 관해서입니다. 민주주의와 헌법이 보장되는 선에서는 진보적인 가치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대신에 자신의 이익만을 따르는 것은 과연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할 자세인지는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섞여서 지지를 하는데 이들을 온전한 지지자들로 보기에도 깊은 의문이 듭니다. 만약 이재명 정부가 그들의 이익을 더 이상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그들은 주저 없이 버릴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품겠다고 민주당의 민주적 가치, 헌법적 가치, 진보적 가치가 가득한 정체성을 버리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단순히 지지율이 올랐다고 좋아할 문제는 아닙니다. 저들을 빼면 실제 지지율은 대략 4~50%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설프게 중도나 보수를 지향할 바에야 확실하게 진보적 가치를 관철하고 유지하면서 모든 정당을 아우르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도나 보수와는 맞는 정당이 아닙니다. 맞는 옷이 아닙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