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의 아침논평 14화
내란세력은 빨리 척결해야 합니다. 국민비상행동!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 역시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습니다. 설 연휴도 마찬가지였지요. 오늘 아침 이슈 2가지를 아래와 같이 요약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 美 언론들 “트럼프, ‘1·6 폭동 수사’ FBI 요원들 무더기 숙청 착수” -한국일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트럼프 대통령 형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 대한 무더기 해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법무부 고위 관리는 이날 최소 8명의 FBI 고위 간부를 면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 이 사건 조사에 관여한 모든 요원을 포함해 FBI 직원 수천 명의 업무를 광범위하게 조사하라고도 지시했다.
AP통신 보도도 거의 비슷하다. 트럼프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인 1·6 폭동 사태 피의자들 수사를 담당한 검사들과 요원들의 명단을 제출하라는 법무부의 지시가 지난주 연방검사장들에게 내려졌고, 이에 따라 해고될 FBI 요원들은 수십~수백 명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캐시 파텔 FBI 국장 후보자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파텔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트럼프 수사를 맡은 FBI 요원들을 처벌하려는 계획을 아느냐’라는 질문에 “아는 바 없다”며 “모든 FBI 직원들은 정치적 보복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2. 서부지법 폭동 책임 회피에 상호 원색적 비난도‥극우 집회 갈등 격화 –MBC 뉴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최근 서로를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에서만 4개의 윤 대통령 지지단체가 각각 다른 곳에서 집회를 열고 서로를 비방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비슷한 시각, 여의도와 부산에도 대규모 인파가 도로를 채웠다. 모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인데, 최근에는 이른바 '광화문파'와 '여의도파'로 불리고 있다.
'반민주 세력'(MBC 뉴스는 '극우'로 표현함) 사이 갈등이 커지며 한 곳에 모여 집회를 열지 않고 각자 집회를 연 것이다. 그리고 '반민주 세력'(MBC 뉴스는 '극우'로 표현함)의 갈등은,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광화문 집회가 윤 대통령 체포를 막지 못한 것과 서부지법 난동의 책임을 두고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신남성연대는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같은 날 탄핵 반대 집회는 서울에서만 각기 다른 네 곳에서 열렸다.
오늘 들어 표현이 바뀐 것 같지 않습니까? 네. 저는 그들을 '극우'라고 표현했죠. 기성 언론 및 다른 정치 유튜버들도 그렇게 표현을 해왔으니까요. 그런데 어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누군가 댓글을 달았더군요. 극우라는 표현 대신 '반헌', '반민주'세력으로 지칭하자고 말이죠. 극우도 진영논리 프레임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해서 이제는 '극우'라는 표현 대신 '반헌', '반민주'라는 단어를 채택하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반민주세력의 분열이 참 팝콘각일 듯하군요. 서로 비방하고 헐뜯더니 이제는 아예 '여의도파', '광화문파'로 나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마은혁 후보자 임명건에 대한 판결을 오늘 내린다고 합니다. 인용될 경우 최상목은 지체 없이 임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법제처, 법무부와 논의하겠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시간 끌기인가 봅니다. 탄핵이 필요한 순간인데 우리 민주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한길(본명: 전유관)은 2월 1일 토요일 부산에 있는 집회 장소에서 폭동을 선동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공무원 한국사 강사가 왜 이러는 걸까요? 참 눈뜨고 못 보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다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첫 번째 트럼프의 행위입니다. 그는 2021년 의회의사당을 공격하도록 폭도들을 선동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는데 미국 법무부에서 지지부진하게 일을 처리하여 트럼프가 다시 재선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제거하는 행동입니다. 벌써 자신의 내란선동혐의를 조사한 FBI 요원들을 대량 해고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요새 트럼프는 취임하지 마자 이민자들을 대거 추방하고, 국경지대에 병력을 배치하고, 각 국가에 관세를 매기는 등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내란세력을 하루빨리 척결하지 못하면 맞이하게 될 미래가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봅니다. 하루빨리 내란세력을 척결하여 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합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그럼 한주 잘 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