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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2장(걷잡을 수 없는 소형유튜버들의 폭주-3)

저들은 집단지성을 올바로 쓰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실상은 사이버렉카!

by 겨울방주

2025년 07월 12일 –잠언 12장-


잠언 12장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함부로 말하는 자는 그 말이 칼로 찌름과 같지만,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약과 같습니다.”


네. 잠언 이야기를 하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말해보려 하는데, 지금 시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이에 대해 쓰게 되네요.


네. 지금도 여전히 폭주 중인 댓글부대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소형 유튜버들 때문입니다. 저들의 입과 글은 잔혹한 살인기계입니다. 정말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들은 자신들의 뜻대로 안되려고 한다면 여지없이 그 분노를 드러내며 추종자들을 선동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극우세력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포지션을 지금은 다른 소형유튜버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말했지만 저들의 목적은 돈과 영향력, 그리고 감투입니다.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특정 후보가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과연 알까요? 자신들이 어떤 특정 세력에 선동되어 그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최근 들어서 소형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잘 보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저들의 콘텐츠는 팩트체크도 잘 되어있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콘텐츠를 올리기 때문이죠. 음식도 제대로 조리를 해야 그 맛이 나는데, 날것을 그대로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납니다. 네. 맞습니다. 팩트체크도 안된 것을 사실이라고 마음대로 판단하다 나중에 그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받게 될 충격은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릅니다. 추종자들이 받게 될 충격은 얼마나 클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무조건 우길건가요? 극우정당처럼? 자신들이 바른 줄 알고 그러는 모양인데, 착각이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발언과 행위 또한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딛고 새 출발 하면서 열심히 해온 사람을 가지고 과거의 언행을 빌미 삼아서 괴롭히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일까요? 그렇게 하면 자신들의 집단지성이 올바른 줄로 아나 봅니다. 이러면 우리가 그렇게 욕하는 극우세력들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특히나 저들의 행태는 극우유튜버이자 사이버렉카의 대표 격인 어느 유튜버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설마 그 유튜버의 포지션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려 하나요? 그래서 이런 구절을 생각합니다.


잠언 12장 15절: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잠언 12장 16절: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이상 저녁의 잠언이야기였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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