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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 Nov 07. 2023

파란 하늘(1)

글루미데이

또다시 아침에 일어났다. 오늘의 아침은 어제 그에게 가져다준 우울의 무게보다 더 무거웠다. 바닥을 보면서, 그 바닥 아래의 아무도 모르는 진정한 감정을 발견했다. 눈물이 그의 눈가를 적시고, 절망이 그를 짓눌렀다.


 그러나 결심했다. 이 감정에 지는 것이 아닌, 극복하는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우울증과의 싸움에 나섰다. 전문가와 함께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며, 약물치료도 시작했다. 또한 운동과 명상을 통해 자신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그는 자신의 노력이 천천히 어둠을 몰아낼 거라고 믿고 있지만 우울증은 여전히 그를 괴롭히고 있다. 그는 이것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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