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붙잡을 수가 없어

곧 개학

by 나도 작가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

가는 시간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단 말이 너무도 와닿는다


중부지역 물난리로

둥둥 떠내려가는 버스 자동차 등등

뉴스를 보면서

부디 인명 피해 없기를

다들 큰 피해 없기를


새벽녘 공기가 좋아

요즘은 일찍 깨서 마당을

한 바퀴 휘휘 돈다

내 긴 머리도 밖에서 빗어대는데

상쾌하다


어제는 근무조여서 오래간만에 출근했고

오늘내일은 좀 쉬면서 볼 일을 보고

드디어 금요일인 12일 개학 출근이다!


여름방학이 유독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지는지, 2학기엔 3학년 입시 및 진학 지도로 엄청 바쁠 예정이다. 그나마 우리반은 학급 학생들 중 반 정도만 대학 진학을 원하고 있다. 물론 후에 충분히 다시 바뀔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학업을 이어가는 쪽보다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과거보다 더 늘었다. 그저 공부만이 살 길은 아닌 때가 된 것이다.


반톡방에 미리 메시지를 보내 두었다.

-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

- 왜 그렇게 되고 싶은지

- 왜 그것을 원하는지

- 왜 그 길을 가고 싶은지

- 왜?


이 물음에 깊이 생각해두면

다른 것들은 쉽게 선택이 가능하다고


비슷한 질문들 같지만 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 자신의 진로와 방향이 정리될 것이다.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을까?

왜 그런 삶을 살고 싶은가?


아이들과 오늘도 함께 성장한다.

그리고

가는 시간 못 잡으니

후회 없도록

오늘 하루도~!

뻔한 말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마음에 꼭꼭 눌러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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