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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도 작가 Mar 07. 2023

잘 자고 등교할 수 있길

개학 일주일

2월 중순부터 새 학기 준비로 바빴다.

결국 코로나 이후 별일 없이 건강하다가

감기를 달았다. 일주일간~

잘 먹고 잘 자는 게 보약인 걸 아는데

아프니까 요리고 뭐고 귀찮아지기 시작

그러다가 며칠 좀 쉬니까

컨디션이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요리하게 되고 잘 먹게 되면서 입맛이 돌고

잠도 일부러 일찍 잠자리에 누웠더니

5시 반이 되니 상쾌하게 눈이 뜨인다.

바로 오늘!

몸이

가뿐해지는 것이

거의 나아가는 느낌이다.


아직 학교 학습 시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몇몇 학생들을 보면서

‘잘 자고 와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있다.

학생이 아픈 건지 졸린 건지

가끔은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아예 책상에 딱 달라붙어

계속 자는 학생이 있다.

어떤 때는 딱딱한 책상과 의자가 안타까울 지경이다.

사연이 있는 학생들도 있긴 하다.


이제 개학 일주일

나도 학생들도 잘 자고 등교할 수 있기를~


학교에 8시 15분까지 교실에 들어오려면

적어도 7시 3~40분에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전날 적어도 11시에는 누워야, 그리고 6시~6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다. 7시간 이상 푹 잘 수 있다면 학교생활에서 보다 활기가 생기고 학습하는 데 집중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를 잘해서

푹 자고 올 수 있길

환절기라 앞으로 더

몸이 피곤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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