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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치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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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총 Feb 07. 2023

불안의 파동이 잦아들다.

바라보는 방향에 대하여

요즘은 마음이 꽤 괜찮습니다. 불안한 감정의 파동이 잦아들고, 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받은 약을 한번 먹고 나서, 잠을 푹 잔 적이 있습니다.  후에 약을 먹지 않고 있지만, 덕분인지 마음이 긍정의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앞선 걱정이 줄어들고, 하루 하루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느끼려 하고, 이 기분을 느끼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출근 날 입을 옷을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주저함 없이 준비한 옷을 입고 회사로 향합니다. 출근 한 시간 전, 회사 앞 헬스장에 도착해 운동을 합니다.


운동 강도에 상관없이, 하루의 시작이 몸을 깨움으로 시작하는 건, 아침의 밝고 희망찬 활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좋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출근을 합니다. 몰려오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마무리 해 봅니다. 몸이 뻐근해지면 잠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워 봅니다.


퇴근을 합니다. 사람이 가득 찬 지하철을 타며,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집을 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집에 도착해, 아이를 재운 후 와이프와 늦은 저녁을 먹으며 서로 보냈던 하루 일과를 나눕니다.


잘 시간이 되면, 다음날 출근 때 입을 옷을 준비합니다.


현재 저의 삶은, 최근 불안함을 느낄 때와 동일합니다. 다만 달라진 건 나의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밝은 곳을 향한다는 것 입니다. 또 다시 불안의 방향을 바라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진, 지금 이 시간, 현재를 행복하게 느끼는 이 기분을 만끽하고자 합니다.


오늘 날씨는 어제보다 풀렸습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오늘의 기분 좋은 날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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