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팔란티어는 '온톨로지'를 말하는가?

AI 시대의 혼돈을 질서로 바꾸는 법의 역할

by 정관영

"21세기 정보전의 안갯속, 우크라이나의 한 지휘통제실. 러시아군의 이동 경로, 포격 위치, 소셜 미디어에서 감지된 민간인 피해 상황, 아군 보급선의 실시간 재고 현황까지 수많은 데이터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린다. 이전 시대의 지휘관이었다면 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의 앞 스크린에는 이 모든 혼돈이 하나의 직관적인 지도 위에 질서 정연하게 펼쳐진다. 적의 다음 움직임이 예측되고, 가장 효과적인 포격 좌표가 추천되며, 보급이 시급한 부대가 하이라이트 된다. 혼돈이 질서로, 데이터가 결정으로 바뀌는 이 경이로운 순간의 중심에 바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n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의 기술이 있다."




위 장면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닌 현실이다. 24시간 쉬지 않고 지치지 않는 AI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표적을 자동으로 식별·분류하고, 이를 지상의 지휘관에게 전달하거나 직접 목표물을 공격하도록 결정하는 것.¹ 이것은 단순히 뛰어난 소프트웨어의 활약상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을 재정의하고 행동의 규칙을 제시하는 '새로운 권력'의 등장을 알리는 서곡이다. 흩어진 데이터의 파편들을 엮어 세상의 존재(存在)를 규정하고 그 관계를 설정하는 기술, 팔란티어가 '온톨로지(Ontology)'라 부르는 이 힘은 마치 사회의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는 '법(Law)'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사적 기업이 만든 보이지 않는 규범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 우리는 이 새로운 권력의 본질을 법의 프리즘으로 깊숙이 들여다보아야만 한다. 인류가 스스로 만든 법의 통제를 벗어난 새로운 기술적 규범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온톨로지, 데이터 혼돈의 시대에 새로운 규범을 쓰다


1. 팔란티어와 온톨로지의 본질 - '존재'를 정의하는 권력

팔란티어는 스스로를 단순한 데이터 분석 기업이라 칭하지 않는다. 그들의 본질은 9.11 테러의 비극 속에서 태동한, 실리콘밸리의 기술력과 국가 정보기관의 목적성이 결합된 '문제 해결 조직'에 가깝다. 그들은 CIA, FBI 등 국가 안보 기관을 초기 핵심 고객으로 삼아, 테러리스트 네트워크 추적, 자금 세탁 방지 등 파편화된 정보의 연결을 통해 현실의 위협을 막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² 즉, 팔란티어의 기술은 태생부터 비즈니스 효율화가 아닌, '데이터를 통한 현실 세계의 이해와 통제'라는 거대한 목적성을 품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팔란티어를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아닌, 국가 권력과 긴밀히 연동된 "지정학적 행위자"로 자리매김시켰다.


온톨로지³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적 핵심이다. 철학에서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존재론'을 의미하는 온톨로지는, IT 분야에 들어와 컴퓨터가 현실세계의 개념과 관계를 이해하도록 구조화한 '데이터 모델 명세서'를 뜻하게 되었다. 예컨대 '사람'이라는 객체는 '이름'이라는 속성을 가지며 다른 '회사'라는 객체와 '소속된다'는 관계를 맺는다고 정의하는 식이다. 이렇게 현실 세계를 본뜬 정교한 데이터 모델, 즉 디지털 트윈(Digital Twin)⁴을 구축함으로써 온톨로지는 인공지능에게 단순한 데이터 덩어리가 아닌, 맥락(context)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의 토대를 제공한다. 요컨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의미 있는 질서를 구축하는 역량이며, 이것이야말로 그들의 진정한 경쟁력의 원천이다.


결국 팔란티어의 온톨로지와 사회의 법은 '혼돈에 질서를 부여한다'는 근본적 기능을 공유한다. 법이 복잡한 인간 사회에 '권리', '의무'라는 개념적 틀을 씌워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듯, 온톨로지는 무질서한 데이터 세계에 '객체', '관계'라는 구조적 틀을 씌워 의미와 질서를 창조한다. 법이 사회적 행위의 기준이 되듯, 온톨로지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표준화된 방식을 제공하며 의사결정의 기준이 된다. 특정 기업이 만든 이 '디지털 구조체'가 어떻게 현실을 재구성하고 보이지 않는 규범으로 작동하는지, 그리하여 AI 시대에 어떻게 '온톨로지 권력'으로 자리매김하는지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번 주제의 출발점이다.


2. '결정의 속도'를 지배하다 - AI가 온톨로지를 만날 때

정부, 군, 기업 같은 조직이 AI 전환을 추진할 때 마주치는 가장 큰 난관은, 조직 내에 흩어진 갖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어떻게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체계화하느냐이다. 뒤죽박죽인 데이터를 AI시스템에 밀어 넣는다고 원하는 결과가 뚝딱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AI는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잘 짜인 '언어'와 '문법'을 만나야 비로소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는데, 바로 온톨로지가 그 역할을 수행한다.


AI와 온톨로지의 만남은 AI 패권 시대의 경쟁 패러다임을 '결정의 속도전'으로 바꾼다. 이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증명한 실전 무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팔란티어는 자사의 고담(Gotham) 플랫폼을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여 상업 위성 이미지, 군용 드론 영상, 공개 출처 정보(Open Sourse Intelligence, OSINT), 현장 병력의 보고 등 전장에서 쏟아지는 이질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하나의 디지털 트윈으로 통합하였다. 그 결과 표적을 식별하고 최종 타격 결심에 이르는 킬 체인(Kill Chain)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다.⁵ 표적을 식별하고 최종 타격을 결정하는 시간이 극도로 줄어들면서, 러시아의 더딘 의사결정 체계에 대비하여 우크라이나에 압도적인 속도상의 우위를 제공하였다. 팔란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가 "우크라이나의 거의 모든 표적 선정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주장할 만큼, 우월한 정보 처리 능력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비대칭적 전투력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이 현재의 증명이라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구상인 골든돔(Golden Dome) 프로젝트는 '결정의 속도전'이 미래 패권 경쟁의 핵심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골든돔은 특정 지역을 방어하는 물리적 돔이 아니라, 수천 개의 감시 위성과 우주 기반 요격기를 촘촘히 연결하여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새로운 위협을 전 비행 구간에 걸쳐 탐지하고 파괴하는 전 지구적 데이터 신경망이다. 이 시스템의 성패는 수천 개의 위성 센서가 쏟아내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융합하여 수 분 혹은 수십 초 내에 최적의 요격 자산을 할당하는 AI 기반 지휘통제 능력에 달려 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연합 합동 전역 지휘통제(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JADC2) 개념의 궁극적 구현체로,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의 빅데이터 문제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해결하는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해 왔다.⁶ 결국 미래의 국가 안보는 하드웨어의 수량이 아닌, 이 모든 자산을 지능적으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의 속도와 효율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이처럼 AI와 온톨로지의 만남은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패러다임을 '결정의 속도전'으로 바꾸며, 그 영향력은 전장을 넘어 회색지대까지 확장된다. 지역 패권국과 다른 지역의 잠재적 패권국⁷ 간에 벌어지는 현대전 및 지정학적 경쟁은 물리적 충돌을 넘어 사이버 공격, 여론전, 공급망 교란 등 전쟁과 평화의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에서 전개된다. 온톨로지를 통해 이 모든 영역의 이질적인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작전 지도로 만들어내는 국가는 남보다 먼저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고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여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다. 가히 '온톨로지 권력'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러나 이 강력한 권력은 시민 사회를 향할 때 '빅브라더'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수사 기록, 금융 정보, SNS 활동 등 개인의 모든 데이터를 엮어 특정인을 잠재적 위협으로 분류하는 '예측 치안(Predictive Policing)'은 심각한 인권 침해와 차별의 문제를 낳는다. 과거의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정 인종이나 계층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고리즘의 감시와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와 같은 인권 단체들이 팔란티어의 기술이 가진 불투명성과 차별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⁸


따라서 우리는 AI와 온톨로지의 결합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법의 프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적용해야 할 '규율 권력'⁹으로 인식해야 한다. 온톨로지 권력은 프라이버시권, 평등권 등 헌법적 가치와 정면으로 충돌할 잠재력을 가졌으며, 그 작동 방식의 불투명성은 '법에 의한 지배'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코드에 의한 지배'로 대체할 위험을 내포한다. 기술의 효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민주적 통제 원리와 인권의 가치가 침해되지 않도록, 법이라는 사회적 합의의 틀 안에 이 새로운 권력을 위치시키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3. 창과 방패의 변증법 - 온톨로지 시대, '법'이라는 방패를 세우다

온톨로지가 혼돈을 질서로 바꾸는 과정은 데이터의 '연결', '통합 및 모델링', '탐색 및 활용'이라는 3단계의 유기적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온톨로지는 조직 내·외부에 파편화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그 위에 현실 세계를 본뜬 가상 데이터 모델, 즉 '의미론적 계층'을 구축한다. 이 질서 정연한 디지털 트윈 위에서 인간은 자신의 전문 지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이 보지 못한 패턴을 제시하며, 이 둘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결정의 질이 증폭된다. 이것이 바로 온톨로지 권력이라는 강력한 '창'의 작동 방식이다.


이러한 창의 시대에, 대한민국 같은 중간 규모의 국가는 외산 기술에 의존하는 단순한 소비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는 곧 디지털 주권의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패'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국방·안보·핵심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우리 스스로 통제하고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 AI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데이터의 소유와 활용,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규정하는 명확한 '데이터 거버넌스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셋째, 기술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데이터 권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민주적 통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방패를 실효성 있게 엮어내는 가장 중요한 제도적 틀은 바로 '법(法)'이다. 법은 AI 시대의 온톨로지 권력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방패다. 특히 생사가 걸린 군사적 판단이나 시민의 자유를 제약하는 공공 부문의 결정에 AI가 개입할 때 그 과정의 투명성을 강제하고 결정의 근거를 설명하도록 요구하며, 오류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법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특정 기업의 기술이 국가 핵심 인프라에 깊숙이 내재화될 때 발생하는 공공업체의 벤더 종속(vendor lock-in) 문제를 완화하고, 국가 주권을 지키며 공정한 시장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 조달 및 경쟁법의 새로운 접근도 요구된다. 법은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향하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민주 사회의 합의체(合議體)이자 운영체제(OS)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이러한 창과 방패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가의 안보 문제를 민간의 혁신 AI 기업이 해결하는 '민관군 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되 윤리적 가이드라인과 사후 감독 장치를 병행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에 대한 투명한 사회적 공론의 장(場)을 여는 것이다. 기술의 미래를 극소수의 슈퍼엘리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그 혜택과 위험을 시민들이 공유하고 민주적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수용할 규칙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택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가 던지는 질문은 기술의 효용성을 넘어선다. 그것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누가 현실(힘)을 정의하고, 어떤 규칙(규범)이 우리를 지배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데이터의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창조하는 이 강력한 힘은 이미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되었으며, 보이지 않는 규범체계가 되어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관여하기 시작했다. 이 거대한 흐름 앞에서 우리는 수동적인 데이터 제공자이자 통제 수단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우리 자신의 법과 기술 그리고 민주적 의지를 통해 디지털 주권을 가진 능동적 설계자로 거듭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¹ Vera Bergengruen, 「How Tech Giants Turned Ukraine Into an AI War Lab」, The Times, 2024. 2. 8. 8:00 AM EST, https://time.com/6691662/ai-ukraine-war-palantir/ (최종 방문일 : 2025. 7. 9.)

² ibid.

³ 온톨로지의 작동 방식을 가상의 법률 정보 시스템을 통해 살펴보자. 시스템 안에는 ‘재물’, ‘재산상 이익’, ‘기망행위’, ‘착오’, ‘피해자’, ‘편취’와 같이 실재하거나 추상적으로 개념화된 다양한 “개체(Entity)”들이 있다. 이때 ‘민법’, ‘형법’, ‘상법’과 같은 개체들을 ‘법률’이라는 범주로 묶는 것처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개체들을 ‘클래스(Class)’로 묶어 관리한다. 예를 들어 ‘재산’과 ‘재산상 이익’ 개체는 모두 ‘재산범죄의 객체’이라는 클래스에 속할 수 있다. 각 개체는 ‘구성요건’, ‘위법성’과 같은 “속성(Property)”을 통해 구체화되며, ‘기망행위’를 하여 ‘피해자’를 ‘착오’에 빠뜨려 ‘재물’을 ‘편취한다’는 “관계(Relationship)”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나아가 ‘피해자’ 속성에는 반드시 ‘사람 또는 법인’만 입력되어야 한다는 “제약 조건(Constraint)”을 설정하여 데이터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온톨로지는 개체, 클래스, 속성, 관계, 제약 조건이라는 구성요소를 통해 복잡한 정보를 체계적인 지식 지도로 변환시킨다.

⁴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대상이나 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복제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뮬레이션, 분석, 예측 등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실 세계의 ‘쌍둥이’를 가상 세계에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⁵ Maxwell Zeff, 「The Pentagon says AI is speeding up its ‘kill chain’」, TechCrunch, 2025. 1. 19. 11:30 AM PST, https://techcrunch.com/2025/01/19/the-pentagon-says-ai-is-speeding-up-its-kill-chain/ (최종 방문일 : 2025. 7. 9.)

⁶ Josh Luckenbaugh, 「With Foundations Laid, Pentagon Building CJADC2’s Data Backbone」, National Defense Magazine, 2024. 10. 4., https://www.nationaldefensemagazine.org/articles/2024/10/4/with-foundations-laid-pentagon-building-cjadc2s-data-backbone (최종 방문일 : 2025. 7. 9.)

⁷ 국제관계 이론체계 중 공격적 현실주의(Offensive Realism)를 주장하는 존 J. 미어셰이머는 어느 국가라도 대양을 가로질러 상대방 국가의 영토에 자신의 육군력을 투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세계 패권국은 나오기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그는 강대국이 현실적으로 희망할 수 있는 것은 자기가 속한 지역에서 패권국이 되는 것이며, 지역 패권국이 된 후에는 다른 지역에 있는 강대국이 그 지역의 패권국이 되는 일을 방해하고자 한다고 주장한다. 존 J. 미어셰이머 지음,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이춘근 옮김, 김앤김북스, 2017, 87-88쪽 참조.

⁸ 「Palantir Technologies Contracts Raise Human Rights Concerns before NYSE Direct Listing」, Amnesty International, 2020. 9. 28., https://www.amnestyusa.org/press-releases/palantirs-contracts-with-ice-raise-human-rights-concerns-around-direct-listing/ (최종 방문일 : 2025. 7. 10.)

⁹ 미셸 푸코가 그의 저서 《감시와 처벌》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개인의 신체와 활동을 특정한 규칙과 절차에 따라 통제하고 복종하게 하여 순종-효용의 관계를 강제하는 권력을 말한다. 미셸 푸코 지음, 『감시와 처벌』, 오생근 옮김, 나남출판, 2020, 216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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