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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장막을 걷고
by
이혜연
Oct 12. 2025
생각해 보면 계절은
시간이 아니라
비가 가져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걸음 가다 울고
툭툭 건드려대는 시비에
흔들리지 않으려 손잡이를 두 손으로 꽉 붙잡으며
정강이까지 흠뻑 젖어
질척 질척 걸어가는 걸음 뒤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쓸려가고
가을이,
그래...
그렇게 가을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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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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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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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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