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 당뇨병 아틀라스' 발표 자료 6(성인 당뇨병 유병률)
지난번에 이어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발표한 '2025년 제11차 당뇨병 아틀라스' 내용 중 주요한 사항을 정리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IDF(IDF, Interntional Diabetes Federation)는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1950년 설립된 초국가적인 조직으로, 전 세계 160개국 240개 당뇨병 학회 및 환자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 본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한 번역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리한 것으로,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는 PDF 원문을 참고하세요. 이전 자료(당뇨병 글로벌 현황)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번 자료는 성인 연령별 당뇨병과 당뇨병 유병률에 대한 자료로, 성인 20~79세와 성인 65~99세에 대해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뇨병과 당뇨병 유병률(성인 20~79세)
[지역별 분포]
2024년 기준,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연령 표준화된 당뇨병 유병률이 19.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수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22.8%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AFR(아프리카) 지역은 2024년 5.0%, 2050년 5.9%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화 수준이 낮고,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높은 이유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식습관, 비만, 신체 활동 부족 등의 복합적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식습관 및 문화적 요인] 이슬람 문화의 라마단 기간 동안의 식사 패턴이나 특정 지역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습관, 과식 등이 인슐린 분비에 부담을 주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만]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더운 기후는 야외 활동을 어렵게 만들어서 비만율 증가로 이어집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유전적 소인] 유전적으로 췌장 기능이 약하거나 췌장에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되어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분포]
2024년 기준, 20~79세 성인 당뇨병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 인도, 미국 순입니다. 2050년에는 파키스탄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별 인구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 수가 많은 국가가 반드시 유병률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령 표준화된 유병률 정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2024년 기준, 연령 표준화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파키스탄(31.4%), 마셜 제도(25.7%), 쿠웨이트(25.6%)입니다. 2050년에도 거의 유사할 것으로 보이네요.
대륙별 연령 표준화된 당뇨병 유병률 수치에서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가 높았는데, 국가별 수치도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당뇨병과 당뇨병 유병률(성인 65~99세)
당뇨병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 수가 2억 7,800만 명, 유병률은 24.3%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25년간 고령화 사회에서 당뇨병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공중보건 및 경제적 측면에서 불가피한 도전 과제가 발생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모든 국가가 당뇨병 대응을 위한 충분한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 분포]
65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24년 기준, MENA 지역(중동 및 북아프리카)이 가장 높은 유병률(32.3%)을 기록했습니다(1). 반면, AFR 지역(아프리카)은 가장 낮은 유병률(7.8%)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2050년에도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2).
다만, EUR 지역(유럽)은 SEA 지역(남동아시아)과 순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3).
전반적으로 이 연령대(65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50년까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2024년,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를 글로벌 지도에 표시한 것입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은 500백만 명 이상을 나타내는데, 한국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가가 해당됩니다.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 인도, 미국입니다.
2024년과 2050년 모두 인도가 미국보다 더 많은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1).
2050년까지의 증가 추세를 보면, 독일과 러시아는 상위 10개국에서 제외되고, 터키와 이집트가 새롭게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2).
65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식단조절과 식후운동을 통해 당뇨 전단계를 잘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관심을 갖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렇게 해야지만 제가 생각하는 '당뇨 No! 피할 수 없다면 죽기 전날 OK!'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발표한 '2025년 제11차 당뇨병 아틀라스' 자료는 계속 등재하겠습니다.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