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화려함을 뒤로 하고 꽃비가 되어 사라집니다.
누가 더 하얗다 말하기 힘든
두 순백의 자태
목련의 단아함과
벚꽃의 화사함이
한 뜨락에 모였네요
어제의 눈부심이
오늘 내리는 비바람에
모두 씻겨 갈 것입니다
가장 화려한 순간을 뒤로한 채
꽃비가 되어 나란히 떨어지니
참 짧은 봄날의 꿈이네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