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별빛음악회
가을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을 손꼽으라면 그 안에는 반드시 전북에 자리 잡은 정읍시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정읍시에서는 가을에 명소가 되는 구절초 지방정원을 비롯해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장산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산 국립공원은 산을 오르기 좋아하는 등산객 사이에서 가을에 가기에 가봐야 하는 명소라고 손꼽히는 명산이다.
내장산 곳곳에서는 가을에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트레킹 코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에 있는 단풍나무 생태공원에서는 한국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종도 감상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내장산 자락에 있는 용문호 호수는 용이 휘감고 있는 형태의 미르샘 다리가 있어 트레킹 코스에 자주 포함되는 명소다.
이렇듯 가을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정읍에서 가을 밤에 낭만을 더할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가을밤별빛음악회 '용산호 선울에 물들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오후 6시 정읍 용산호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소소한 음악회는 10월 18일 금요일에는 공훈, 반가희, 신미래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19일에는 박주희, 소명, 임수정, 김정호가 무대에 오른다. 10월 20일에는 권인하, 여행스케치, 강혜연, 카트리오가 공연을 펼친다.
가을 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이번 축제에서는 트로트부터 포크, 발라드, 팝페라, 포크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 은은하게 켜진 조명과 LED 무드등이 설치되어 가을 밤 용산호의 낭만을 더한다.
이처럼 올해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면, 가을 밤의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정읍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가을 시즌 내장산과 쉬어갈 수 있는 용산호에서 힐링되는 가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