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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Oct 25. 2022

1.4 크고 나면 탄탄 대로가 있을 줄 알았다.

흔히들 사람들은 어른들은 어린 아이에게 무심 한 듯 말 한다.
“공부해야 대학 가서 여자친구가 생겨”. 라는 말을 무심하게 말한다.
어른들이 아무 의미 툭 던지듯이 아직 자라지 못한 아이에게 해주는 말이다.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말로 현혹시키려고 하는 말이다. 어릴 적 내가 이 말을 들었을 때나는 이 질문의 의미를 생각 치 않았다. 무신경 하게 던지는 말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내가 성인이 된다면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일지 알았다. 그러 하지만 세상은 나에게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 이런 나 역시도 언제나 고민은 계속되었다. 나는 법적 성인이기에 나로 홀로 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마음속에서 언제나 포기하면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도전하지 않는 나는 점점 내 안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있었다. 그런 순간 나는 “그저 그런 인간”이 되어 버린 순간들이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서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일상이 우울증과 자괴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내게는 빛나는 나는 존재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가 되어 있었다. 어릴 적 했던 고민? 어릴 적 했던 선택들? 과연 무엇부터 잘못이었던 걸까? 나는 너무 우울한 감정에 내가 태어난 것부터 가 잘못이 아닌 것일까? 라는 물음을 내 안에 던지곤 했다.
그러면 그럴 수록 내 안에 도전이라는 단어는 점점 사라직고 있었다. 언제나 하던 것, 언제나 다니던 길, 언제나 먹던 음식, 언제나 가는 장소 그 무엇도 바꾸는 것을 극도로 싫어 했다. 그렇게 단순 하게 시간을 버리며 나를 점점 ‘성공’, ‘도전’ 이라는 단어를 멀리 하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성장정체기에 마음 에게까지 오게 되었고 나는 법적 성인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린 아이 인채로 점점 나이를 먹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공부 안하면 저 삼촌처럼 된다.” 에서 삼촌 역을 맞게 되었다.
실패만 하는 인생이 되어 버렸다. “포기하면 편해”로 인하여 나는 언제나 포기를 하였다.
그러다 문득 죽음을 생각 하게 되었고 나의 죽음 뒤엔 무엇이 있은가를 고민하던 중
내가 죽으면 무엇이 남을까? 란 의문이 나의 마음에 소용돌이 치며 물어봤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무언가를 남기고 간다고 하는데 나에게 아무리 질문을 던져 봐도 언제나 나는 항상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다. 그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도전조차 하지 않았다. 어릴 적 생각이 많던 아이의 상상 속 나와 성인이 된 나는 너무도 큰 괴리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이렇게 살아 갈지 몰랐다. 나는 미래를 살아 보지 않았고 이번 생은 처음이기에 당연히 몰랐다. 고민만 하던 사이에 세상에 이렇게 버려졌다. 비록 성공하진 않아도 그래도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어서 알게 된 사실은 평범함이 제일 어렵다는 걸 안 뒤로 남들을 그제서야 따라 가려 했다. 나는 남들 보다 잘 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남들 보다 잘 살고 싶지 않았다. 단지 남들처럼 살고 싶었다. 그런 작은 희망조차 꿈 꾸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 버렷다. 그렇게 준비하지 않는 채세상에게 버려졌다. 이런 생각을 한 채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채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냈다. 남들도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 나도 이제 남들과 같이 평범하다고 생각 했다. 남들이 세상에 보이는 멋진 모습 뒤엔 백조의 다리처럼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도전이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그래서 노력하지 않고 성장하기를 포기했다. 성장하기를 포기한 시점부터 나의 시계는 언젠가처럼 성인이 되지 못한 채로 시간만 허비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시간이 많이도 시간 속에 흘려 버린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쓴 채 서야 알게 되었다. 인간은 성장하지 않으면 금방 도태되어 버린다는 것을 언제나 성장을 위해서 달려 나가야 한다는것을늦게 깨닭아서 나는 늦은 나이에 나를 성장시킬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나를 더욱더 나락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나라는 존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존재 라는 것을 알기에 나를 내 손으로 나락으로 떨어 드렸다. 사자는 어린 사자를 절벽에 밀어서 세상의 혹독함을 알려 주는 것처럼.
지금의 나를 더 혹독하게 하기 위해 나락으로 떨어 뜨렷다그것은 내가 나의 머리채를 잡은 채로 지옥과 현생을 왕복하는 행위지만 극단적이지 못해 위태스러운 방법이지만 내가 살아 가는 하루하루가 지옥인 세상을 살아야만 내가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나를 몰아 세웠다. 그제서야 나는 도전이라는 단어를 알고 행동이라는 단어만 가지고 지옥 속에서 도전하는 나를 만들 수 있었다.

 오늘도 나는 나의 의지로 지옥으로 한 걸음 씩 다가간다. 그리곤 공허속으로 외친다.“지옥 한 가운데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정진하라.”
그렇게 나는 점점 삼촌 역에서 벗어 나려 발버둥을 치며 살아 있다.
지옥 같은 세상이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이루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버텨내는 것이 아닌 살아 내려 노력 하고 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아직 남아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 가기를 바란다. 나도 아직도 할 것이 있다 생각 하여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사람들이 종종 내 책을 읽곤 어떻게 아직도 살아 있을 수 있어? 라면서 반문을 하곤 한다.

살아 가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살아 간다고 웃으면서 종종 대답해주곤 한다.

인간인 이상 태어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모두의 인생에는 특별한 순간이 있다. 사람은 그 순간을 위해 태어났다.  그 특별한 기회를 붙잡을 때  , 그는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윈스터 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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