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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안
Dec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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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방에
오늘은
뭘 올리지
고민하던 중
두둥
등장한
케이크
아 맞다
오늘
내 생일이지
확실한
쓸거리가
생겼다
좋아했지만
빈 커서만
깜빡이
네
생일은
왜 특별할까?
왜 축하를 받을까?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이 말은
지금 네가
'있다'는 게
기쁘다는 말
지금까지
이렇게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
생일은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그저 존재함으로
축하를 받는 날
그래서
다른 어떤 날보다
더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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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안
주어진 삶의 모든 것들이 글감이라 믿습니다. 소소한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씁니다. 웃음과 여유를 곁에 두기 위해 씁니다.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오늘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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