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꿈이 뭐야?

엄마는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by 새봄

어느 날 세영의 아이가 이렇게 물었다.

"엄마는 꿈이 뭐야?"

"응? 엄마 꿈?"

"응. 엄마는 뭐가 되고 싶어?"


항상 아이에게 꿈을 묻는 엄마에게, 아이가 꿈을 묻는다.

엄마의 꿈이 뭐냐고.

세영은 가만히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았다.

"음… 엄마는 예전에 방송국에서 일을 하는 작가였어.

그리고 일을 안 하는 동안에도 엄마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엄마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세영은 자신의 꿈이 더욱 명확해지는 것을 느꼈다.

세영은 방송작가 일을 그만둔 뒤에도 스스로 작가이고 싶었다.

계속 글을 읽고 싶고 계속 쓰고 싶었다.

하지만 그 꿈을 현실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오늘, 세영은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동할 용기를 얻었다.

아이가 어느새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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