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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Oct 04. 2023

기계식 키보드엔 뚜껑이 필요해

[리뷰] 아크릭 키보드 루프( ACRYLIC KEYBOARD ROOF)

뚜껑이 필요해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나니 신경쓸게 조금씩 생겼다. 그 첫 시작이 바로 먼지다.  툭 튀어나온 키캡 아래 키보드바 사이사이에 먼지가 내려앉았다.


물론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버가 있긴 하다. 그런데 뭔가 조금 더 뽀대를 살리고 싶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 아니던가~!



검색을 해봤다.


'키보드 커버', '키보드 뚜껑', '키보드 덮개' 등 키워드로 검색하니 어찌된 일인지 생각보다 제품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연관검색어로 '루프'란 단어가 보였다.


그랬다. 키보드 덮개도, 키보드 커버도, 키보드 뚜껑도 아닌 '아크릴 키보드 루프'였다. Acrylic Keyboard Roof. 직역하면 아크릴 키보드 지붕....


가격대는 택배비 포함해서 1만원대다.


네이버에서 키보드 루프로 검색한 화면(배송비가 여기에 추가된다)


투명한 케이스가 있고, 다크그린 컬러의 케이스가 있어서 두 개 다 구매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는 앱코( ABCO)이니 같은 회사 브랜드인 콕스(COX) 커버가 잘 맞을 것이라 판단했다. 혹시 몰라 키보드 사이즈를 쟀는데, 잘 맞을 듯했다. 실제로도 정확히 딱 맞춤형인 것처럼 꼭 맞았다.


박스 언팩


박스를 열고 이렇게 랩으로 쌓여있다.



키보드를 덮으면 요런 느낌이다.



투명한 키보드 덮개
mStone 엠스톤
아크릴 키보드 루프 덮개 커버


엠스톤이라는 로고가 이렇게 새겨져있다.



키보드에 덮개를 덮으면 이런 모습니다.



1만원의 행복이다. 키보드 케이스에 굳이 비싼 돈을 들여야 하나 싶다.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품위가 있다.


기계식 키보드의 쫀득쫀득함도 너무 좋지만, 이렇게 커버, 루프, 뚜껑, 덮개를 씌워놓으니 뭔가 전시품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애정이 간다.


기계식 키보드를 샀다면 키보드 커버, 키보드 루프, 키보드 뚜껑, 키보드 덮개를 구매해보는 것도 검토해볼만 한 듯하다. 실용적 측면도 있고 시각적 효과도 배가 될테니 말이다.




*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eastgo/1445


https://brunch.co.kr/@eastgo/1239


https://brunch.co.kr/@eastgo/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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