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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쉼표 먹는 시, 다섯
Ready,
Set,
Go!
점점 쇄골에 가득 차는 숨으로
나의 역치에 도달한
그즈음,
끝나야 하는 경기가 끝나지 않아
뒤를 돌아본다.
결승선은 지나왔는데
선을 보지 못하고
넘어 뛰어내느라
길어져버린 경기.
세찬 심장박동 소리를
숨과 함께 담아서
다시 천천히 달려낸다.
이번엔 결승‘선’을 꼭 밟으리라!
Go,
Already!
매일의 나를 바라보며 일상을 꿈꿉니다. 지나면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일상들을 글꽃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잠시, 우리 함께 ‘쉼표’ 한번 먹고 출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