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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마왕 May 05. 2024

무제

김천기 시선

무제


목사님 책상 위 힐긋거리다

내 눈에 들어온 한 메모글

나를 울렸다


신앙의 애비로

털털한 사역자로

세상 누구에게나 사랑의 눈빛으로

든든한 말씀 들려주던 목사님

메모지 그 글자


"엄마 보고싶다"





김천기 시선은 매주 일요일 연재합니다

졸작들을 모아서 작은 시집을 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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