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물결은 파란 하늘을 수놓고
봄은 조용히 우리 곁에 다가온다
코끝에 스치는 향기
머리 위에 내려앉은 봄
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여든 발걸음
사진 속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의 소중한 기억이 된다.
살랑이는 바람 따라
꽃잎은 나비가 되어
내 어깨에 살포시 수를 놓고
어느새 땅 위에 내려앉는다.
흩날리는 벚꽃에
근심 걱정 날려 보내고
수북이 쌓인 하얀 꽃잎에
또 다른 희망을 기약한다.
의미있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지적인 낙천주의자. 전교1등,학생회장 자녀들을 명문대 보내고 글쓰기 시작. 30여년 이어온 자원봉사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