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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Dec 22. 2017

상승하는 경기도, 하락하는 서울 이유는?


한국 감정원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억 6669만 원과 비교하여 1억 2318만 원이나 오른 3억 8987만 원이었다. 또한 22일 부동산 114의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5% 상승하였고,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는 0.5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과 새 아파트 선호현상 등으로 서울시 인구가 감소하면서 서울시 엑소더스 현상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경기도 화성시, 김포시, 남양주시 등은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됨에도 서울의 집값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집값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서울로 연결되는 다양한 교통망 개선, 신도시·택지지구 등의 공급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거주자들이 경기도로 이주한 주요 원인으로는 내려갈 줄 모르고 한없이 치솟고 있는 서울의 전셋값이 있다. 서울의 전셋값은 내년의 나오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2010년 1031만 2545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1월 기준 총 987만 167명. 7년간 연평균 6만 1391명씩 총 42만 9737명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인구 감소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서울의 인구 감소대비 경기도의 인구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10년 1178만 6622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285만 8161명으로 총 107만 1535명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서 화성시는 18만 1137명, 김포시는 15만 1877명, 용인시는 12만 6069명, 수원시는 12만 4775명, 남양주시는 10만 1431명으로 총 5곳 등이 10만 명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신도시, 택지지구 등의 개발이 대거 이루어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판교·동탄 등의 2 신도시들과 신분당선, 분당선 등의 광역전철의 개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경기도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주거여건이 우수한 지역은 경기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접근성과 주거여건이 우수한 지역에서의 분양은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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