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미유 Jun 02. 2022

[Team] 투미유 팀이 일하는 방식

투미유는 애자일(agile)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3줄 요약]   

투미유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애자일 조직이다.

애자일 실현을 위해 닉네임 호칭, 개방형 사무실과 회의, 슬랙과 노션을 활용하고 있다.

업무 성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애자일 조직' 투미유


투미유의 조직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바로 애자일(Agile)입니다. '민첩한, 기민한'이란 의미의 애자일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표현하는 용어인데요.


투미유가 속한 IT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하루에도 수십 건씩 유저들의 피드백이 업로드되곤 합니다. 따라서 IT 기업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시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죠.


이러한 관점에서 투미유는 애자일 실현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직책이 따로 없는 팀원간 호칭, 개방형 사무실 구조와 회의, 적극적 업무 공유 지향의 협업 툴 사용 등을 통해 효율적 업무처리를 달성하고 있죠.


자, 지금부터는 투미유 팀원들의 실제 업무 수행 모습을 살펴볼 텐데요. 구체적인 업무 진행 과정을 통해 애자일 조직이 되기 위한 투미유의 노력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하시죠!




투미유가 일하는 방식



직책없는 수평적 닉네임 호칭

호칭이 기업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죠.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부르는지에 따라 그 사람과의 관계가 정립되기 마련이니까요.

투미유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자신만의 닉네임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든 닉네임을 통해 상대방을 호명합니다. 그 흔한 '대리님', '과장님' 같은 별도의 직책 또한 붙이지 않고 있죠.

서로를 닉네임으로 호명하는 투미유 팀원들


따라서 투미유 팀원으로 확정된 후에는 첫 출근 전까지 자신만의 닉네임을 생각해와하는데요. 이에 대해선 전혀 부담 갖지 마세요. 닉네임이 반드시 특이하거나 튀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닉네임을 정하는 목적 자체가 나만의 차별화보다는, 상대방과 나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확실히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는 것이 우리가 수평적 관계임을 체감하게 만들고 적극적인 의견 공유 가능하게 해주고 있어요. 친밀도 또한 더욱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D



개방형 사무실 구조 및 적극적인 미팅 진행

'Ep2'에서 소개된 것처럼 투미유의 사무실은 매우 오픈된 개방형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논의가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 몸을 돌려 다른 팀원들과 소통하자는 목적에서인데요. 앞서 설명한 닉네임 호칭과 함께 개방적 자리 배치는 빠른 상황 대처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https://brunch.co.kr/@ec877a2f6c9946c/4


만약 보다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업무의 경우, 투미유 팀원 누구나, 언제든지 미팅을 요청할 수 있어요. 이 또한 의견 제시가 자유로운 조직 문화 덕분입니다. 미팅은 일반적으로 '슬랙' 내 meeting 채널을 통해 필요한 사람을 멘션하여 진행되죠.

미팅 요청 시, 논의가 필요한 팀원을 멘션하고 내용과 시간대를 함께 언급함


미팅 주최를 위한 이슈 크기에는 제한이 없어요. 어떠한 상황이든 팀원들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라면 빠르게 공유하고 최선의 결론을 내리고자 노력하죠. 이슈 발생 시 혼자만 고민하다 일을 더 크게 키우지 않도록 투미유 팀원들 모두는 적극적으로 미팅을 주최하고 또 참여합니다.



협업도구_슬랙_&_노션

투미유는 업무 수행 도구로 '슬랙'과 '노션'을 활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높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한 실시간 공유와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슬랙을 통해 협업을 위한 소통을 진행하며 노션을 통해 각종 업무 기록은 물론, '투덥(2DUB)', '투덥 클래스(2DUB Class)' 등의 서비스에 노출되는 각종 공지사항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슬랙과 노션이 투미유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함께 보시죠.

슬랙 (Slack)

투미유는 슬랙 내 다음과 같은 주요 채널을 통해 소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dub :  핵심 서비스인 투덥과 투덥 클래스 관련 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제로 소통하는 채널.

기획, ai 등 :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 팀별 업무 공유 및 소통 채널.

general : 투미유 업무 관련 모든 일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함.

meeting : 회의 요청 시 활용하는 채널.

news2dub : 투덥 서비스 관련 언론기사 공유 채널.


다만, 슬랙의 DM(Direct Message)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요. 1:1 소통과 1:多 소통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한 명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내용에 대해 전체 공지를 했다는 기억 속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 개설된 채널에서 모든 업무 관련 논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미유 팀원들 모두 굳이 DM을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노션(Notion)

기본적으로 소통을 제외한 모든 업무는 노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왼쪽) WORKSPACE                 (오른쪽 위) Work Board             (오른쪽 아래) 개인별 업무 진행 현황                 


'Doing' 페이지 내에서 자신이 수행할 업무를 생성하고 해당 업무가 어떤 카테고리인지 함께 기록하죠. 'WORKSPACE' 리스트와 같이 자신의 업무가 어떤 카테고리인지도 기록합니다. 노션이라는 업무 도구 특성상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모든 팀원들의 업무 내용이 저장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팀원들의 업무 내용을 공유 받을 수도 있어요.

'Work Board'에서는 업무별 진행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앞서 Doing 페이지를 통해 생성된 단위별 업무들이 어느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지에 대해 전광판 기능을 하는 Work Board에 전부 표시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협업 상황에서의 업무 진행율 파악이 용이합니다.


이와 같이 슬랙과 노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 공유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미유


지금까지 팀원 모두가 이해하고 실천 중인 투미유만의 '애자일스러움'을 확인해 봤는데요. 이러한 환경이라면 말 그대로 '민첩하고 기민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잘 해내리란 보장은 없죠.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시장 환경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모르니깐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된 내일을 준비해나가는 투미유가 되고자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Team] About '투미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